”마치 하나의 거대한 뮤지엄 같다” 파라다이스시티를 찾은 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컬렉션은 입구, 로비, 복도, 정원, 라운지 등 공용공간뿐 아니라 엘리베이터와 전 객실, 하다못해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걸음 닿는 곳곳,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죠.
세계적 거장부터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까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예술의 향기에 흠뻑 취하는 파라다이스시티. 테마별 주요 작품들을 콕콕 짚어 담은 아트맵을 가이드 삼아 파라다이스시티를 여행하며,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해보세요.
테마 A. Paradise Hotel & Resort
세계적인 걸작의 향연
파라다이스시티에 도착하면 정원 분수시설에 설치된 거대한 왕관이 환영의 인사를 건넵니다. (01)최정화의 <Golden Crown>이죠. 근사한 인사를 받으며 로비에 들어서면 금빛 찬란한 (02) 데미안 허스트의 <Golden Legend>를, 좀 더 안쪽으로 눈을 돌리면 (08)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을 만나게 되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의 시그니처 컬러인 골드로 된 작품들을 연이어 감상하며 아트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뮌 <Your Crystal>
테마 B. Red Wing & Convention
예술로 실현하는 힐링의 순간
컨벤션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레드윙 통로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좀 더 평화롭고 평온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우메 플렌자 <Anna B. in Blue>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형상으로 차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14)하우메 플렌자의 <Anna B. in Blue>와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오직 파라다이스시티를 위해 만든 지상 최대의 프루스트 의자 (17)<파라다이스 프루스트> 등을 감상하며 나만의 사색을 즐겨보세요.
테마 C. Gold Wing & Casino
색채가 선사하는 화려한 즐거움
에너지가 가득한 곳,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골드윙에서는 아름답고 강렬한 컬러로 눈을 사로잡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뮌 <Gold Carousel>
테마 D. Plaza, Gallery & Art Paradiso
웅장한 작품 앞에서 남기는 인생샷
대형 작품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마치 다른 차원의 예술 세계로 떨어진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도 있습니다. (24)파라다이스 워크는 파라다이스시티 공간을 잇는 통로에 설치된 일종의 감각 브릿지인데요. 아치형 천장과 벽면을 따라 설치된 기둥들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조명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향유할 수 있죠.
│카우스 <Together>
파라다이스워크를 통과하면 대형 컴패니언 캐릭터가 서로 껴안고 있는 (26)카우스의 <Together>부터 파란색 유리볼을 얹은 석고 조각상 (29)제프 쿤스의 <Gazing Ball-Farnese>, 경비병처럼 좌우에 나란히 선 박승모의 (27)<Venus>와 (28)<Nike> 등 대형 작품들이 펼쳐지는데요. 키를 훌쩍 넘겨 웅장하게 자리한 작품들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테마 E. Outdoor
영감 가득한 자연과 예술의 조화
파라다이스시티의 놀라운 아트컬렉션은 밖에서도 펼쳐집니다.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예술적 영감을 깨우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 아웃도어 아트투어를 즐겨보세요.
│아니쉬 카푸어 <C-Curve>
│이용백 <Go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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