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필리핀 마닐라 복합 리조트(IR)를 다녀오다!_2편

[본 글은 사내필진 1기 카지노 워커힐 일본 마케팅팀 박희진님의 원고입니다.]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의 일본마케팅팀 대리 박희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의 첫 번째 작품인 솔레어 리조트 & 카지노와 필리핀의 첫 번째 IR이라는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엔터테인먼트 시티의 신규 복합 리조트 ‘CITY OF DREAMS’와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

CITY OF DREAMS 외관 모습 @ COD 홈페이지

‘솔레어 리조트 & 카지노’와 ‘리조트월드 마닐라’에 이어 찾은 곳은 올해 2월 대대적인 개장을 한 ‘CITY OF DREAMS(이하 COD)’입니다. COD는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설립될 4개의 복합리조트 중 2번째로 오픈한 신규 리조트인데요. 홍콩의 카지노 운영회사인 멜코크라운인터내셔널이 설립한 대형 복합 리조트로, 3개의 고급 호텔(하얏트, 노부, 크라운)과 카지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얏트 호텔로 연결되는 COD의 입구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란?

마닐라 베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거대 복합 리조트 타운으로 필리핀 정부의 주도 하에 총 4개의 복합 리조트가 개발되고 있는 지역의 공식명칭입니다. 마카오처럼 카지노를 포함해 MICE 산업과 레저까지 한데 묶인 대규모 복합 리조트가 거대 자본을 기반으로 최신식 시설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향후 4개의 복합 리조트가 모두 들어서면 집적화를 통한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가 엄청난 파급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OD에는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부대시설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고급 브랜드의 쇼핑이 가능한 ‘대형 몰’이 있습니다. COD내의 고급 쇼핑몰은 2015년 3월 초 기준으로 아직 오픈 준비 중인 매장들이 꽤 많았습니다. 넓직한 통로는 마치 한국에 개장한 제2롯데월드 몰과 흡사하네요.^^

COD 내 쇼핑몰 모습

고급 쇼핑몰 곳곳에는 COD의 카지노 이벤트와 각종 공지사항을 알려주는 홍보 영상이 방영되고 있어 쇼핑을 하면서도 카지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쇼핑몰에 위치한 카지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보 영상

 

또 세계적인 일식 요리사인 마츠히사 노부유키가 만든 노부 레스토랑과 한식을 포함하여 중식, 태국식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COD내 식당가 모습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웍스의 테마파크 드림플레이,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고급 나이트 클럽 판게아와 공연장 카오스 같은 엔터테인먼트 부대시설도 들어서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드림웍스의 테마파크 드림플레이 공사모습(좌) 각종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 카오스(우)

이처럼 COD는 지난 편에 소개했던 솔레어 리조트와 리조트월드 마닐라에 비교하여 가장 최근에 개장한 복합 리조트답게 세련되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COD의 공식 모델들

 

COD는 저희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공식 모델이었던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공식 모델로 홍보 전면전에 나서고 있었는데요. 로버트 드니로는 COD 내 노부 호텔의 주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설립될 4개의 복합리조트 중 2번째로 오픈한 COD는 첫 번째로 오픈했던 솔레어와 비교해서 더 큰 규모를 자랑했고 카지노 영업장은 우주선에 탄 듯한 내부 조명과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이번 필리핀 마닐라 연수에서는 복합리조트 간 이동을 대형 관광버스로 하게 되면서 필리핀 로컬 지역을 많이 느껴볼 기회가 없었지만 문득문득 ‘아, 이곳이 필리핀이구나!’하는 기분이 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길 위에서 마주치는 이국적인 교통수단들을 볼 때도 필리핀의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필리핀 특유의 교통 수단인 소형 삼륜 택시 트라이시클과 필리핀 서민의 발이 되는 지프니를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길 위에 정차된 귀여운 SUV

필리핀 특유의 교통 수단인 소형 삼륜 택시 트라이시클

필리핀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프니

시내에서 공항까지 직접 이동이 가능한 고가 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을 보았을 때도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는데요. 한국은 이제 미관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가 도로를 없애고 있는 추세인데, 그에 반해 필리핀에서는 새롭게 고가 도로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고가도로 건설현장

그리고, 필리핀에 가신다면 길거리 시장과 아름다운 석양도 놓치지 마세요! 길거리 시장은 여행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장소인데요. 아래 사진은 마닐라의 한 시장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파라솔을 촘촘하게 세워놓은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라솔이 촘촘히 펼쳐진 마닐라 시장의 모습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다는 마닐라 만에서 석양을 보며 이번 필리핀 여행을 마무리했는데요. 마닐라의 건기인 3월이라 그런지 체류 2박 4일간 빗방울 하나 없이 하루 종일 좋은 날씨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2박 4일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마닐라의 전부를 알기에는 부족했지만 필리핀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엔터테인먼트 시티의 복합 리조트 두 곳과 필리핀의 첫 대형 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 마닐라를 방문하여 마닐라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닐라 시내 곳곳에 위치한 복합리조트의 홍보 광고판

총 2편에 걸쳐 전해드린 필리핀 마닐라 복합리조트 방문기, 어떠셨나요? 지금도 필리핀 복합 리조트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파라다이스, 필리핀 마닐라 복합 리조트(IR)를 다녀오다!_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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