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작가 이우환 퐁피두 메츠 센터에서 회고전 개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이우환 작가의 전시가 프랑스 퐁피두 메츠 센터에서 열린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파라다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이우환展은 작가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 작품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점과 선, 여백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어떤 작품들이 공개될지 더욱 기대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Lee Ufan, From Line, 1974, Oil on canvas, 181.6x227m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MoMA)

©2018. Digital image,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Scala, Florence

©Adagp, paris 2018

파라다이스가 후원하는 이우환 작가 전시가 2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퐁피두 메츠 센터(Centre Pompidou-Metz)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이우환 작가의 1960년대 후반 초기작부터 최근 작품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회고전인데요.

│Lee Ufan, From Point, 1976, Colle et pigment minéral sur toile, 227x182cm

©Studio Lee Ufan Courtesy the artist and Kamel Mennour, Paris/London

©ADAGP Paris, 2018

대표작으로 꼽히는 ‘점으로부터(From Points)’, 선으로부터(From Line)’, ‘바람으로부터(From Winds)’, ‘대화(Dialogue)’, ‘조응(Correspondence)’, ‘관계항(Relatum)’, 등을 비롯해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50여 년간 이우환 작가가 발전시켜온 조형 언어의 변천 과정과 이를 관통하는 일관된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요.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작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의 공연도 마련된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Lee Ufan, Dialogue, 2010, Installation au Musée Lee Ufan à Noashima 

Peinture murale / Espace au sol 720 x 900cm

300 cm(hauteur minimum) -360cm(hauteur maximum)

©Lee Ufan Courtesy the artist and kamel mennour, Paris

이우환 작가는 일본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물과 세계의 관계성에 집중하는 미술운동 모노파를 주도한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2011),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2014),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2016),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2018)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는데요. 2010년 일본 나오시마 이우환 미술관 개관에 이어 2022년에는 프랑스 아를 지방에 새로운 전시 공간의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장은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파라다이스가 좋은 뜻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문화예술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Lee Ufan, Relatum - Existence, 2014, Steel, stone, glass

Steel plate: 260 x 230 x 2cm /Stone: 70 x 60cm /Glass: 260 x 230cm x 2cm

Courtesy Gary Tatintsian Gallery and Pace Gallery

©Adagp, Paris, 2018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계원예술 중∙고등∙대학교를 설립하여 문화 예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운영을 통해 꾸준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8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13일에는 최윤정 이사장이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는데요. 최 이사장은 신진 미술작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 집’과 미술작품 3천여 점이 설치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등 아트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작가의 대규모 전시와 프랑스 퐁피두 메츠 센터에서 열리는 이우환展을 후원하는 파라다이스그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