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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몽골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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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함께 있을 때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죠. 부모의 손을 잡고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새롭게 정착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재한몽골학교 학생들. 이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의미 있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파라다이스 직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재한몽골학교 학생들과의 친교 활동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우리 사회를 이어주는 행복한 연결고리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따라서 이주자 가족들도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받아야 하는데요. 지난 7월, 카지노 워커힐이 재한몽골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고 존중과 배려를 담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기에, 카지노 워커힐은 장기 로드맵을 세워 지속적이고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수행해나갈 계획인데요. 앞서 결연식에서는 ㈜파라다이스 박병룡 대표이사를 비롯해 카지노 워커힐 임직원들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하고 몽골어 학습교재 100권을 전달하기도 했죠. 


이어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한국 민속촌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인데요.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파라디안들과 서로 간의 유대감도 쌓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더욱 의미 있고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한국 민속촌은 외국 관광객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는 관광코스지만, 정작 한국에 정착한 지 여러 해가 지난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은 이날이 첫 방문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솟을대문이 우뚝 선 양반집, 짚으로 얼기설기 지붕을 이은 초가집 등 평소 보던 한국과 사뭇 다른 풍경에 아이들의 눈망울이 호기심으로 반짝였습니다.


“TV에서 보던 한국 전통 복장을 입은 사람들을 이곳에서 직접 만나니 무척 신기했어요. 한옥, 초가집 같은 오래된 집들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웠고요. 한국에 온 지 6년 째인데, 그간 방문한 곳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재한몽골학교 학생 메다르-



어린 학생들인 만큼 지루해하지 않도록 전통놀이와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대장간, 주막 등을 재현해 놓은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민속촌을 돌아다니고 있는 조선시대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는 등의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재한몽골학교 60명의 학생들과 40명의 파라디안들은 열정을 불태우며 미션 수행을 위해 함께 뛰어다녔는데요. 그 과정에서 서로 간의 유대감이 한층 돈독해진 듯 여기저기 자연스러운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재한몽골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하루. 희생과 봉사란 거창한 의미 대신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더 행복했다고 입을 모으는 파라디안들. 비슷한 정서를 가진 몽골 학생들을 만나니 더욱 친근감이 들었다는 소감과 함께, 우리 모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까운 이웃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E-BOOK으로 연결되며,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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