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가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개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국/내외 유수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매력을 소개해 드립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새로운 형태의 전시공간으로 트렌드를 이끌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 전경
파라다이스시티에 새롭게 문을 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한마디로 ‘지금 시대의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요즘 관람객들은 더 이상 미술관을 화이트 큐브가 아닌 일종의 놀이터나 복합문화공간, 핫플레이스 등으로 자유롭게 향유하고 있는데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이러한 특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형태(New Form)의 전시공간을 제안합니다.
전시는 크게 파라다이스시티의 굵직한 소장품을 선보이는 상설전과 당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전으로 나뉘며, 전시 공간도 각각 분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특별전은 단순히 미술 작품에 국한 짓지 않고 건축, 디자인, 영화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를 아우르며, 보다 젊고 대중적인 큐레이팅을 시도할 계획인데요. 그 일환 중 하나로 해외 유수의 전시를 적극 도입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2차 개장에 함께 들어설 플라자, 클럽 등의 시설과 연계되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엔터테인먼트, 호스피탈리티, 쇼핑 등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순간을 몸소 경험해볼 수 있죠.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만난 슈퍼스타 작가 3인의 새로운 작품
파라다이스시티는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아요이, 수보드 굽타, 우고 론디노네 등 기존 작가들의 명성을 잇는 유명 작가들의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슈퍼스타 작가 3인을 소개합니다.
│아트 스페이스의 입구에 설치된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파르네세 헤라클레스(Gazing Ball-Farnese Hercules)>
슈퍼스타 작가 라인업 1 – 제프 쿤스
첫 번째로 호명될 작가는 세계 미술계에서 몸값 비싸기로 다섯 손가락에 드는 ‘제프 쿤스’입니다.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입구에 설치된 그의 작품 <게이징 볼-파르네세 헤라클레스(Gazing Ball-Farnese Hercules)>는 압도적인 분위기로 아트스페이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인데요.
이 작품은 제프 쿤스의 대표 연작 중 하나로, 푸른 볼에 비친 관객의 모습마저 작품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형식이 관객 참여를 중점에 둔 아트 스페이스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냅니다.
│Art Garden South에 설치된 아니쉬 카푸어의 <C-Curve>
슈퍼스타 작가 라인업 2 – 아니쉬 카푸어
제프 쿤스를 잇는 두 번째 스타 작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아니쉬 카푸어’입니다. 그는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관 대표 작가 선정, 터너상 수상에 이어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제작하며 명실공히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아름답고 명상적인 추상조각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 중 <C-Curve>가 파라다이스시티 Art Garden South에 조성됩니다. <C-Curve>는 알파벳 C자 형태의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로, 작품이 놓인 공간을 비추며 그 이면에 자리 잡은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의 사유를 안내하는데요. Art Garden North에 이미 전시되어 있는 굽타의 <Ray>와 함께 이룰 앙상블도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죠. 파라다이스시티의 정원을 배경으로 인도 태생의 두 현대미술가가 선보이는 철학적이면서 관조적인 메시지를 통해 특별한 사색의 시간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Sky Park에 설치된 이용백의 <Goethe>
슈퍼스타 작가 라인업 3 – 이용백
K-아트에 대해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2차 개장에서도 국내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드러내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이는 Sky Park에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이게 될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작가 이용백입니다.
그는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초청되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인데요. 여행가방 위에 걸터앉아 망원경으로 먼 미래를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을 입체 픽토그램으로 조형화한 작품 <Goethe>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시그니처 아트워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 새롭게 문을 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와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된 슈퍼스타 작가 3인의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감성 충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시티 매거진 3호에서 발췌했습니다.
Info.
파라다이스시티
장소: 인천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길 186
전화번호: 032-72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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