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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치맥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치맥’은 온 국민이 애정 하는 조합인데요. 바삭하고 부드러운 치킨 한점과 시원하게 톡 쏘는 맥주 한 모금은 더위를 날리고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죠. 여기에 분위기를 돋우는 장소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인데요. 오늘은 치맥 T.P.O를 완벽하게 만들어 줄 ‘치맥 성지’ 4곳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치맥 1번지 '여의도 한강공원'
날씨가 따뜻해지며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강 공원 중에서도 치맥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이 손꼽힙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배달에 최적화된 위치 때문인데요. 여의나루역에서 한강공원으로 걸어오다 보면, 평균 10개 이상의 치킨 브랜드의 전단지를 받아볼 정도죠.
│출처: 인스타그래머 sojiiniii_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전화 한 통화면 따끈따끈한 치킨이 금세 배달되어 옵니다. 마음에 드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와 함께 치맥 피크닉을 즐기면 되는데요. 멀리 빌딩숲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보며 즐기는 치맥, 도심 속에서 누리는 잊지 못할 힐링의 순간이 되어줍니다.
응원의 열기로 더 맛있는 '야구장 치맥'
메이저리그에 핫도그가 있다면, 한국 프로야구 ‘K리그’에는 치맥이 있습니다. “치맥하러 야구장 가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야구장은 치맥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공간인데요. 열띤 응원으로 허기진 뱃속은 치킨이 채워주고, 갈증은 시원한 맥주가 날려주기 때문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래머 lovesomestranger
특히 야구장에서는 생맥주 통을 짊어지고 관중석을 누비는 ‘맥주보이’가 있어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응원가는 어깨가 들썩일 만큼 치맥에 흥을 더해주죠. 프로야구 경기가 한창인 요즘, 열정과 환호가 가득한 야구장에서 치맥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날려보시길 바랍니다.
물놀이와 함께 먹는 꿀맛 치맥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물놀이와 치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인데요. 이곳은 깨끗한 천연온천수로 만들어진 파도풀과 실내 바데풀, 실외유수풀, 아쿠아 플레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4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가득한 핫플레이스입니다.
치맥으로 동심 소환! '서울랜드'
│출처: 인스타그래머 ssu_723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서는 치맥의 계절을 맞아 ‘풍차마을 치맥나이트’를 진행 중입니다. ‘치맥나이트’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후 4시부터 폐장 시간까지 진행되는데요. 여름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치맥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테마파크인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치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쫄깃한 훈제치킨, 순살 닭강정, 참나무 훈연으로 완성한 정통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죠. 또한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탄산음료도 판매하며, 라이브 음악공연과 EDM 파티 등 치맥의 맛을 더해줄 공연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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