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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펼쳐진 이색 요리 대결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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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피어나는 봄기운에 마음까지 설레던 어느 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연회 주방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약간의 긴장과 잔칫날의 술렁거림 속에 공개된 오늘의 주인공은 박재윤 대표이사와 정의섭 총주방장인데요. 직원을 관객 삼아 30분 리얼 요리 대결을 펼쳐졌습니다. 맛있는 소통의 향기가 가득했던 그날의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대결은 뜨겁게, 소통은 유쾌하게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박재윤 대표이사(좌), 정의섭 총주방장(우)


자연스러운 소통이 기업문화가 될 수 있도록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박재윤 대표이사가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대표이사와 총주방장의 요리 대결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모티브로 30분 동안 2가지의 음식을 선보인 후, 직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승부를 내는 방식입니다.


“직급이나 부서를 떠나 모두가 웃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푸드 R&D센터를 운영하며 진화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인 만큼 요리 대결이 어떨까 싶었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여 준 정의섭 총주방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재윤 대표이사-


“처음에는 농담하시는 줄 알았죠.(웃음) 현직 셰프이다 보니 대결 구도가 괜찮을지 고민됐지만, 식음팀에 대한 애정과 직원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자리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대표이사님과 저의 대결을 보며 동료들이 재미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일 것 같아요.” –정의섭 총주방장-



징 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30분 요리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소통’이란 궁극의 목적이 있는 대결이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요리를 내야 하는 미션이기에 두 사람 모두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승부사들의 조리대 앞으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다며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흥미진진한 이벤트에 연회 주방을 꽉 채운 직원들. 눈앞에 펼쳐진 리얼한 요리 대결을 보며 여기저기 수다 봇물이 터져 나왔는데요. 부서와 세대를 막론하고 눈이 마주치는 곳마다 배실 배실 웃음이 삐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표이사님은 평소 식재료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고 조리팀이 여러 가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열어주시는 분이에요. 그만큼 직원 모두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 리더죠. 오늘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라 더욱 즐겁고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뷔페 주방팀 김미정 대리-



남은 시간 10분을 알리자 더욱 분주해진 두 사람을 향해 관객들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는데요. 곳곳에서는 ‘30분에 두 가지라니, 너무 야박하다’는 애교 섞인 항의도 나오고 ‘소스를 더 넣어야 할 것 같아요’라며 귀여운 코칭도 쏟아졌습니다. 



어느새 30분이 지나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요리가 완성됐습니다. 조리과정을 안 본 직원 6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판정단을 꾸리고 진지한 평가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대결의 결과는 정의섭 총주방장의 승리! 박재윤 대표이사는 패배를 인정하며 유쾌한 웃음을 지었는데요. 서프라이즈 이벤트 덕분에 돈독해진 직원들도 웃음꽃을 피우며 현장의 분위기가 더욱 따뜻해졌습니다. 



평범한 오후에 작은 활력이 되었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이번 요리 대결 이벤트는 앞으로도 대상을 달리해 2차, 3차로 이어질 계획인데요. 다음 타자가 바통을 이어 이 소통의 릴레이가 길어질수록 직원은 물론 고객들의 행복지수 또한 높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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