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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과 함께하는 인천 여행! 원데이 아트투어 (트라이보울, 코스모40, 파라다이스시티)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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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과 함께하는 인천 여행! 원데이 아트 투어(One-day Art Tour) 지난 11월 9일 토요일, 마지막 2019 원데이 아트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원데이 아트 투어 – 인천, 예술로 걷다’로, 약 2개월간 11명의 아티스트가 스페셜 도슨트로 참여해 인천의 주요 문화시설과 파라다이스시티의 미술 작품을 안내한 프로그램인데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한 지역 문화예술사업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오늘은 원데이 아트 투어 방문 장소 중, 인천에 왔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예술적인 공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인천 여행, 원데이 아트 투어 ①인천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


트라이보울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트라이보울(출처: 트라이보울 공식 홈페이지)

 문화예술 교육과 전시가 이루어지는 트라이보울(Tri-Bowl)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지나다 보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이한 모양의 건물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세 개의 그릇을 연결한 듯한 이 건축물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입니다. 그릇은 각각 하늘, 땅, 바다를 의미하며 세계 최초 역쉘(易shell)구조로 지어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유명하죠. 2010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공공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트라이보울

▲빛나는 외관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트라이보울(출처: 트라이보울 공식 홈페이지)

 트라이보울에서는 뮤지컬, 북콘서트, 피아노연주회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다가오는 12월에는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 문화경영학과에서 주관하는 레미제라블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데요. 밤의 트라이보울은 외관에서 빛이나 더욱 아름다운 만큼 콘서트 관람 후 트라이보울을 한 바퀴 돌아보며 인천의 야경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인천 여행지 트라이보울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 가기

-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 연락처: 032-760-1013~6- 휴관일: 월요일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인천 여행, 원데이 아트 투어 ②

버려진 화학공장의 재탄생 <코스모40>


코스모40

▲코스모40 외관(출처: © COSMO40)

 공장단지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코스모40 인천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모40은 본래 코스모 화학 공장이었습니다. 회사가 이전하면서 남겨진 공장 건물에 구관과 신관을 분리하고 고리모양의 박스를 증축해, 도시 재생의 대표사례로 손꼽히는데요.  

 

코스모40

▲코스모40 내부 모습(출처: ©COSMO40) 

코스모40

▲코스모40 내부 모습(출처: ©허승범)

 

총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실내에는 멋스러운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장 구조물을 최대한 유지했기에 예전 공장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죠. 재생이라는 주제의 다양한 콘텐츠도 전시돼 있다고 하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천 여행지 코스모40 Info.


 

 

- 주소: 인천 서구 장고개로231번길 9- 연락처: 032-575-2319

 

-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인천 여행, 원데이 아트 투어 ③거대한 미술관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원데이 아트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내부에 있는 예술전시공간입니다. 1층 정면에는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파르네스 헤라클레스’가 설치돼 있는데요. 헤라클레스 머리 위에 있는 반짝이는 푸른 공이 ‘게이징 볼’로, 관람객이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모습을 작품 일부로 포함시키는 형식이 체험형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방향성을 보여주죠.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랜덤 인터내셔널의 피지컬 알고리즘 展도 전시 중입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10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작품의 교감을 빛과 그림자로 표현했는데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파라다이스 워크
파라다이스 워크

▲파라다이스 워크에서 공연 중인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신비한 분위기로 색다른 경험을 주는 감각적인 브릿지 파라다이스 워크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약 3,000여 점 전시되어 있어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으로 불립니다. 그중 파라다이스 워크는 파라다이스 플라자와 파라다이스시티를 잇는 통로인데요. 제임스 터렐의 작업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아치형 천장과 벽면에 설치된 조명에서 나오는 색색의 빛은 걷는 시간이 불과 1분 남짓의 짧은 순간이지만 시각과 청각 모두에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주죠. 인천에 이렇게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파라다이스시티 한 곳에서만 3천 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인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껏 소개해드린 장소들로 아트 투어를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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