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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캠핑 요리 레시피 Best 5

201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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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꽃’이라 불리며 야외 활동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것, 바로 ‘캠핑 요리’죠. 평범한 음식들도 캠핑과 함께하면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아주 별미인데요. 간편하고 거기다 맛도 있는 캠핑지에서 즐기기 좋은 음식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캠핑엔 '바지락칼국수'

 

 

한 끼 식사를 가볍게 때우고 싶거나, 점심과 저녁 사이 출출함을 달래고 싶을 때 국수만 한 것이 없죠. 그중에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메뉴인데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캠핑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재료 
칼국수면 400g, 바지락 200g, 호박 1/4개, 당근 1/4개, 대파 1/4개, 마늘 1T, 육수 6컵(1200ml), 약간의 소금과 후추


육수 재료
멸치, 다시마, 양파 1/2개, 무 1/4개, 대파 1/4개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부은 후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대파를 넣고 육수를 낸다.
2.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해감해둔다. 
3. 호박과 당근은 깨끗이 씻어 가늘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로 썬다. 
4. 면을 넣고 반쯤 익으면 다진 마늘과 해감 된 바지락을 넣는다. 
5. 면이 익어 투명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파를 넣는다. 

Tip 
시판용 칼국수 면을 사용할 때는, 국물이 텁텁해지는 걸 막기 위해 면 위에 뿌려진 전분을 최대한 털어내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 청양고추나 김치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주면 해장용으로도 좋죠.

 

 

취향 따라 메뉴 선택 '바비큐'

 

화로나 그릴을 이용한 바비큐 요리는 캠핑의 멋과 낭만을 한층 북돋아주는 메뉴입니다. 요리가 곧 놀이가 되는 캠핑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메뉴는 찾기 힘든데요.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는 취향대로 먹고 싶은 재료를 구우면 됩니다.

 

재료 
삼겹살 500g, 가리비 1kg, 대하 1kg, 양파, 마늘, 파프리카, 단호박, 소금, 후추

만들기
1. 그릴에 불을 피운 후 석쇠를 올린다. 
2. 석쇠가 달구어지면 재료를 올린다. 
3. 삼겹살 등 기름이 많은 고기는 그을음이 올라오므로, 가운데에서 익히다가 주변부로 옮겨 굽는다. 
4. 가리비, 대하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는다. 해산물은 가운데 가장 센 불에서 구워야 실패 없이 구울 수 있다. 
5. 타기 쉬운 채소는 석쇠 주변부에서 굽는다. 

Tip 
모든 재료가 동시에 골고루 익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새우, 조개류 등의 해산물은 육류나 채소보다 금방 익기 때문에 먹을 만큼씩만 올리며 굽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국민간식 '떡볶이'

 

화려하진 않지만 출출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는 한국인 대표 간식 떡볶이는 캠핑지에서 먹으면 맛이 배가되죠. 라면, 만두, 소시지, 치즈 등의 어떤 부재료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캠핑을 마무리하는 날 선택해 남은 재료들을 몽땅 넣어도 좋습니다. 

재료 
떡볶이 떡 한 봉지, 어묵 4~5장, 양파 1개, 당근 1/3개, 파 1/2, 라면 1개, 만두 5개, 소시지, 5개, 달걀 2개, 치즈 한 줌

양념 재료 
고춧가루 3T, 고추장 2T, 간장 2T, 설탕 3T, 다진 마늘 1t, 후추 

 

만들기
1. 어묵과 채소를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파는 어슷썰기 한다. 
2. 냄비에 물 400mL, 양념장 3~4스푼을 넣고 잘 풀어준다. 
3.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떡, 어묵, 채소를 넣고 중불로 끓인다. 
4. 기호에 따라 만두, 소시지, 라면 등을 넣어준다. 
5. 치즈는 불을 끄고 넣어주면 된다.

 

Tip 
함께 넣을 부재료에 따라 물의 양을 선택해야 합니다. 분식집 떡볶이 스타일을 원한다면 물의 양을 적게 하세요. 라면부터 만두, 소시지, 치즈 등을 넣어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국물을 넉넉히 잡아주시면 됩니다.

 

 

겨울 캠핑도 따뜻하게 만들어 줄 '뱅쇼'

 

프랑스어로 따뜻한 포도주라는 뜻의 이 음료는 추운 북유럽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해 약처럼 마시기 시작한 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즉, ‘유럽식 쌍화탕’인 셈이죠. 뱅쇼 한 잔이면 겨울 캠핑을 더욱 따뜻하고 기분 좋게 덥혀줄 수 있습니다. 

재료 
레드와인 1병, 오렌지 2개, 레몬 1개, 사과 1개, 통 계피 1개, 정향 3개, 설탕 2T 

 

만들기
1. 과일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도톰하게 잘라 준비한다. 
2. 냄비에 와인과 오렌지, 사과, 계피, 정향, 설탕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25~30분간 더 끓인다. 
3. 기호에 따라 설탕으로 당도를 조절한다. 

Tip 
와인은 부드러운 타닌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뚜껑을 열고 끓이면 알코올이 날아가므로 알코올을 원한다면 꼭 뚜껑을 덮고 끓여주세요.

 

※사진 속 와인 Info.

인 시투, 리제르바 카르미네르 2015, 아콩카과 밸리, 칠레. <비노 파라다이스 제품>

인시투는 칠레의 해발 940m 고지대에 위치한 파이다흔 언덕과 아콩카과 강둑에서 재배한 포도를 섞어 만든 와인으로 적당한 탄닌과 과일 등이 조화돼 뱅쇼를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든든한 한 끼, 또는 메인 안주로도 일품 '닭볶음탕'

 

적당한 국물과 든든한 고기가 함께 있어 저녁 메인 요리나 안주로 제격인 ‘닭볶음탕’. 조리 과정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죠. 매콤한 국물이 쏙쏙 밴 살코기와 감자를 한입 먹으면 사라진 입맛도 돌아올 맛입니다. 

재료
닭 1마리 600g, 감자 2개, 양파 1개, 당근 1/4개, 대파 1/2, 고추, 물 3컵(600mL) 

양념 재료 
고추장 3T, 고춧가루 3T, 간장 2T, 설탕 3T, 다진 마늘 1T, 후추 

만들기 
1. 흐르는 물에 닭을 깨끗하게 씻은 후 도톰한 부분엔 칼집을 내준다. 
2. 감자와 양파, 당근은 적당한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썰기 한다. 
3.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담고 센 불로 끓여준다.
4. 준비된 감자, 양파 등 채소와 양념 재료를 넣어준다. 
5. 끓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국물을 졸여준다. 

Tip 
닭 잡내를 잡기 위해 양념에 소주를 넣어 주거나 사전에 닭을 한번 데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매운 양념장과 고루 버무려 끓이는데, 물을 자작하게 넣고 중불에 오래 졸여주면 맛이 더욱 깊어지죠. 남은 닭볶음탕 양념에는 김 가루와 파를 넣어 볶음밥으로 즐기면 이 또한 별미입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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