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s Pick)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작품,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묻어 나오는, <알레산드로 멘디니展>에 다녀오다
|알레산드로 멘디니(왼쪽) @멘디니 전시회 홈페이지 혹시 알레산드로 멘디니라는 예술가를 들어보셨나요? 어떤 이에게는 익숙하기도, 어떤 이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의 작품을 보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기억에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입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거장으로, 모더니즘 디자인이 추구하는 소비지상주의적인 방향을 비판하며 포스트모더니즘 작품 세계를 펼쳐왔는데요. 군더더기 없으며 실용적이지 못한 부분은 배제한 모더니즘 디자인과는 달리,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딱딱한 사물에 인간미와 유머를 불어 넣어 그만의 딱딱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런 멘디니의 전시회가 올해 서울 DDP에서 아시아 최초, 그리고 초대형 크기로 열렸습니다. 게다가 알레산드로 멘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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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