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이색 책방에서 즐기는 평일 오후의 휴식
대형 서점에 밀려 자취를 감추었던 동네 책방. 손때 묻은 책들에 푹 빠져 책장을 넘기던 추억 속 책방이 도심 곳곳에서 청춘의 아지트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홍대 골목 어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색 책방을 파라디안이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 평일 오후 선물 같은 휴식을 갖게 된 세 남자의 이색 책방 방문기를 소개합니다. 어서 와! 그림 책방은 처음이지? 20여 년 만에 발을 디딘 홍대의 풍경이 낯설기만 한 전성우 차장, 쌍둥이 아빠로서 육아 전쟁을 치르느라 3년 만에 서울 여행을 나선 이민형 사원, 1년 만에 홍대를 찾았다는 김강혁 사원. 바쁜 일상에 쫓겨 여유를 잠시 잊고 살았던 세 남자가 홍대 이색 책방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전성우 차장: 어렸을 때는 주로 저녁에 왔던 터라 ‘홍대’ 하면 복잡하고 왁..
LIFE
2018. 4. 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