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밝은 1월의 첫 보름달 뜨는 날, 정월 대보름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는 보름달이 가지는 의미가 큰 편입니다. 달 하면 떠오르는 명절이 있으신가요? 바로 ‘추석’과 ‘정월 대보름’을 많이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1월은 다른 말로 ‘정월’이라고도 하는데요.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라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달을 표준으로 삼던 원초의 태음력에서 일년 열두 달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는데요. 그래서 지금도 동양권 문화에서는 대보름날을 설날처럼 여기는 풍속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다고 하며,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정월(小 正月)이라 하여 신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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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