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s 로드) 종로 익선동으로 봄 나들이
어린 시절, 좁은 골목길을 뛰놀았던 추억을 다들 하나쯤은 갖고 계시죠. 재작년,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역시 쌍문동의 낡은 골목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어른들은 물론, 젊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는데요. 최근에는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탓에 세월의 흐름 앞에서도 속수무책 낡아만 가던 개량한옥 동네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바로 ‘종로 익선동’입니다. 이번 파라다이스 로드에서는 낡지만 정겨움이 가득한 익선동 골목에 숨겨진 작은 가게들을 찾아가봤습니다. 가맥집 '거북이슈퍼' ‘거북이슈퍼’는 촌스러운 가게이름에서부터 특유의 정겨움과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맥줏집입니다. 전주에서 시작된 ‘가맥집(가게에서 술과 간단한 안주를 즐기는 맥줏집)’인데요, 한옥을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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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