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 태국 ‘빠이’ 여행기
[본 글은 사내필진 1기 카지노 워커힐 오퍼레이션 기획팀 박세인님의 원고입니다.] │열두 명의 몸과 짐을 포갠 채로 달리는 미니밴 │평화로운 빠이 빠이는 태국의 북부도시 치앙마이에서 미니밴을 타고 3시간을 달려야 만나게 되는 작은 마을입니다.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이 마을은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가는 길이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험난한데요. 미니밴 안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내가 어쩌다 여기에 오게 되었을까’ ‘과연 마을이 있긴 할까’ 하는 의심이 들 때쯤 눈앞에 아름다운 빠이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는 곳 “Do nothing in PAI! Be lazy!” 빠이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이 슬로건처럼 이 곳의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흘러갑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도 시간에 쫓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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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