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인들의 주목할만한 패브릭 활용법, 포대기
과거 한국 여인들의 생활밀착형 육아 도구는 바로 ‘포대기’입니다. 아이를 등 위에 업고 일을 하기 위한 천 소재 도구는 현재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요. 포대기는 다양한 장점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생활밀착형 도구 포대기 | 화가 박수근이 1956년 작품인 . 포대기로 아이를 업은 여인의 뒷모습이 쓸쓸하게 묘사돼 있다. 포대기는 한국 여인들 사이에 전통적으로 이어 내려오는 생활밀착형 도구인데요. 튼튼한 천으로 만들어진 포대기는 어린 아이를 등 뒤에 업기 위해 만든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해야만 하는 억척스런 여인들의 필수품이었습니다. 상류 사회 여인들이야 유모와 하녀가 있어 이런 도구가 필요 없었지만 아이도 키우고 살림도 하고 돈도 벌어야하는 입장의 여인들에겐 없..
LIFE
2016. 11. 1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