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들이 파라다이스시티에 나타났습니다. 엄홍길휴먼재단이 설립한 네팔 안나푸르나 비렌탄티 휴먼스쿨(제4차)의 미술반 학생들인데요. 한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엄홍길 대장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의 또 다른 길을 열어준 특별한 하루를 동행했습니다.
나마스떼, 파라다이스시티
엄홍길휴먼재단은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재단으로, 네팔 히말라야 오지에 학교 건립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미술반 학생들이 얼마 전 한국을 찾아 인사동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를 방문한 파라다이스그룹 최윤정 부회장은 아이들이 견문을 넓히고,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파라다이스시티 투어를 제안했고, 오늘의 아름다운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산을 좋아해 그때부터 꿈을 키웠습니다. 아마 이 아이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경험한 만큼 세계를 보는 눈이 커지고, 또 경험한 것에서 인생의 중요한 모티브를 발견하게 되니까요. 네팔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주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저희 가족과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엄홍길 대장-
경험의 크기만큼 성장하는 어린 예술가들
예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세계적인 예술작품이 파라다이스시티의 분위기와 어울려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는 로비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Golden Legend>와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 이세헌의 <Between Red>를 연이어 감상하며 설명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특히 카지노 입구에서 뮌의 <Your Crystal>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에 ‘와~’하는 탄성을 지르며 눈빛을 반짝입니다.
아이들은 로비에 이어 파라다이스시티의 곳곳을 방문했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를 대표하는 객실 11층 Presidential Suite에서는 난생처음 피아노를 봤다는 아이들에게 엄홍길 대장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었고, 볼링과 포켓볼이 있는 레저시설에서는 신나는 게임도 즐겼습니다.
처음 입장할 때는 다소 쑥스러워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직원들과도 반갑게 손을 흔들고 인사하며 그 또래의 재기 발랄함을 찾았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워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On the Plate’에서 맛있는 저녁 만찬을 즐기며 투어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아이들의 순수한 꿈과 천진난만한 웃음이 파라다이스시티를 가득 채우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매일매일 즐거웠습니다. 오늘이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예술작품을 보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아티스트를 꿈꾸게 되었어요. 파라다이스시티는 멋지고 재미있는 곳이에요. 멋진 아티스트로서 성장해서 저도 꼭 이곳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습니다.” -미샬(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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