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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습관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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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덥고 습해지는 여름 날씨에 밤 잠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고달픈 것은 비단 날씨뿐만이 아닌데요. 옷차림이 얇아짐에 따라 감춰놓은 살들이 하나 둘 신경이 쓰입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365일 다이어트 중인데도 왜 우리는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것일까요?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사소한 습관들을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식단조절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식단 조절입니다. 식단 조절은 다이어트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대부분의 다이어터들은 식단 조절을 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거나, 저지방 식품과 다이어트 식품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질적인 다이어트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데요~ 다이어트 식품은 보조적인 역할일 뿐, 그것을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식단조절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것입니다.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는 가급적 멀리하시고, 일반식을 섭취하실 때도 간을 싱겁게 맞춰서 식사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고구마, 단호박, 닭가슴살, 생선 등으로 영양소 균형이 갖춰진 식단을 유지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극단적으로 줄인 식사량은 오히려 대사 속도를 늦추고 다이어트를 위해 병행하는 운동의 효과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니, 꼭 하루에 2~3끼 정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유산소 운동만 강행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줄넘기나 러닝머신과 같은 유산소 운동일 텐데요.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과 병행되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몸의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기초 대사량이 높을수록 운동의 효과도 높아지기 때문에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 유산소 운동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잘 어우러지도록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운동 초반에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더 힘이 들어가는 윗몸 일으키기 혹은 아령 들기와 같은 근력 운동을 먼저 실시하고 그 후 유산소 운동으로 남아있는 지방을 분해시키는 것이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죠?^^ 



몸무게에만 집착한 목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일 아침 체중계에 올라 1kg에 수만 가지의 감정을 느끼셨을 텐데요. 이것은 다이어트 목표를 체중 감량에 치우치게 세웠기 때문입니다. 체중 감량은 다이어트 진행 척도를 파악하는 하나의 기준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올바른 식단과 운동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몸무게는 크게 변화가 없기 때문인데요. 몸무게는 변하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허리 치수가 줄어들고, 몸의 라인이 정리되면서 탄탄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체중계보다는, 매일 매일 사진으로 본인의 몸을 기록해두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따라서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목표를 세워 매일 체중계에 오르기 보다는 본인이 어느 정도의 기간을 정하고 그 기간 내에 이룰 수 있는 현실감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1 kg 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하루 사이에도 1 kg 정도의 체중은 변한답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아주 당연한 소리라고 느껴지시겠지만, 다이어트를 방해하는데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쌓인 스트레스가 폭식을 유발시킬 수는 있지만, 수면 부족이 폭식까지 이어질까라는 의문도 드실 텐데요.  


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다음날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은 식단 조절을 하느라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고, 안 하던 운동을 꾸준히 해야 돼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누적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상태에서 수면까지 부족해진다면, 아마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이어나가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영양 섭취를 방해해 식단 조절의 효과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는 하루에 6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방법을 따르기는 어려운데요. 따라서 일주일에 1~2일 정도라도 몸이 너무 지치고 힘든 날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강행하지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눕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일상생활을 소화하기도 지치는 요즘,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어렵게 시작한 다이어트가 더 이상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무심코 놓쳤던 습관들을 잘 살펴보시고, 내일의 다이어트는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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