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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리뉴얼 OPEN 1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가족 여행기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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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외부필진, 블로거 햇살한스푼 님이 작성하신 원고로 파라다이스 블로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은 국내에서도 인기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누군가에겐 설렘과 낭만의 여행지인 이 곳에 제가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고 행복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인 '해운대'를 대표하는 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 다녀 온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대대적인 리뉴얼 과정을 통해 '오션 라이프 스타일 럭셔리 힐링 리조트'로 새 단장을 마쳤다고 하여 제가 직접 방문해 보았답니다.



파라다이스 키즈 빌리지



저희집처럼 가족단위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경우 아무래도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의 즐길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는 아이들에게 있어 꿈의 놀이터와도 같은 키즈 빌리지가 신관 지하1층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우선 BMW 키즈 드라이빙존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아이들만을 위한 축소판 도로와 BMW 자동차가 준비되어 있어 자동차 시승은 물론, 교통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BMW 드라이빙존의 경우 교육과 실습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해진 체험시간과 인원이 있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답니다. 예약되어 있는 아이들의 이름을 확인한 뒤 이름표를 붙여주고 입장에 앞서 예쁜 포즈로 사진도 한 장 찰칵! 이 사진은 교육이 끝난 뒤 발급되는 라이센스에 들어갑니다. 



BMW 드라이빙 존이 더 좋았던 이유! 단순히 자동차를 타는 '놀이'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 기본적인 교통 안전법규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욱 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교육 받는 모습을 밖에서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흐뭇~한 미소란, 저도 옆에서 엄마미소 지으며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교육을 진행하시는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같은 눈높이에서 상황극과 함께 재미있게 교육을 해주시다 보니 아이들이 지겨워하거나 딴청 피울 틈도 없이 굉장히 집중해서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답도 어찌나 우렁차게 잘하던지요.^^

 




아이들 교육받는 동안 체험장을 둘러보니 BMW LIFE STYLE 전시장도 있고~ 모의 도로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각종 교통 표지판까지 꽤나 현실 도로와 유사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드디어 도로에 입성한 아이들. :) 조를 나눠 운전자와 보행자 역할극을 바꿔가며 해보았습니다. 도로 위를 주행하면서 신호등을 보며 신호를 지키기도 하고, 천천히 차례 차례 줄지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찌나 기특하고 예쁘던지요!

 

  


보행자 교육도 꽤나 재미있어 합니다. 지겨워하진 않을까 사실 걱정도 조금 했었는데, 첫째 아이는 이 날 BMW 키즈 드라이빙존 체험을 가장 재미있었던 경험으로 이야기할 정도였어요. 실제 교통안전법규에 대한 지식도 꽤 많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자기 사진이 들어가 있는 라이센스 카드를 들고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 개인별 포토타임도 센스 있게 주셔서 아이들 사진도 잔뜩 담아올 수 있었답니다.



BMW 키즈 드라이빙 존 체험을 마치고, 아이들이 조금 편안하게 놀 수 있도록 하바 키즈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독일의 명품 원목 키즈 교구 브랜드인 HABA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데요, 미끄럼틀 체험부터 블럭 쌓기, 입체 퍼즐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집 꼬맹이들은 블록 쌓기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한쪽에는 유아용 작은 미끄럼틀과 원목교구들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 아기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하바 키즈 라운지 한쪽 벽면에는 웅진 북클럽이 있답니다.



책장에는 연령대별 웅진씽크빅의 책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북패드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여기서도 꽤나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바 키즈라운지에 이어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이 향한 곳은 바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PlayStation 존! 여긴 가기 전부터 남편이 꼭 가야 한다고 몇 번을 강조해서 말했던 지라,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PS4 Pro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남편은 그저 입이 떠~~억 벌어져서는 여기 저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플레이스테이션 존의 장점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인지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저희 집 꼬맹이들은 레이싱카와 철권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겼답니다.



야외 오션 스파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신관 4층에 위치한 야외 오션 스파풀입니다. 들어서는 순간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져, 당장 풀장에 뛰어 들고픈 충동이 들었습니다.


 


오션 풀장은 블루와 화이트의 조합으로 마치 지중해를 연상케 했는데요. 사진만 보여주면 해외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가슴은 또 왜 그렇게 설레는지요.




썬베드도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썬베드에 눕는 순간 해운대의 '하늘'까지 제대로 만끽할 수 있겠죠?



그리고 여기, 해운대 온천수로 구성된 스파 공간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해운대 바다와 하늘을 한번에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라 더욱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해외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진정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라이빗한 풀사이드바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더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션 스파풀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음엔 하루 숙박하면서 오션풀과 스파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All New Paradise' 그랜드 리뉴얼을 마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모습은 가히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 와 '힐링' 여기에 '즐거움'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빌리지와 지친 피로를 힐링할 수 있는 오션풀까지 경험해보니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쯤 되면 출출해진 배를 달랠 시간이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리뉴얼 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가장 기대했던 하이엔드 럭셔리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설렘과 여유가 가득했던 ‘온 더 플레이트’에서의 느긋한 식사! 기대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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