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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나누는 따뜻한 마음, 2016 휴먼터치 2편

201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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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 <휴먼터치>는 지원대상부터 지원분야까지, 폭을 넓혀 보다 더 많은 이웃들에게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선 2016년 진행된 <휴먼터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무대공연과 사진, 공예 관련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노래와 그림, 요리 분야의 <휴먼터치> 프로그램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멋진 가수와 그림작가, 요리사로 몰라보게 변신한 우리 이웃들을 만나러 갈 준비 되셨나요? ^^  




  



고고송(高告song)-목소리를 높여 세상에 알리는 노래,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의 ‘고고송(高告song)’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피해로 인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을 통한 자아효능감 향상과 더불어 집단 음악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적응력과 관계성을 향상시킵니다. 먼저 음악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는 ‘나와의 소통’을 하고 나면 또래친구들과 함께하는 음악활동을 통해 ‘우리와의 소통’을, 마지막으로 ‘세상과의 소통’ 단계로 나아가 창작곡을 음반으로 내고 발표회를 하면서 아이들을 학교로, 사회로 다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요즘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감천동요(感天童謠),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

 

 


‘감천동요(感天童謠)’는 정성이 지극하여 하늘이 감동하는 아이들의 노래라는 뜻인데요, 아이들에게 밴드활동을 통한 정서적 성장 및 살기 좋은 마을 만들어주려는 사하구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입니다. 관광지로 각광받는 감천마을이지만 지역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빈곤으로 인해 힘들었고 특히 아이들은 방과후 홀로 방치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밴드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되찾고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려는 것이 바로 ‘감천동요(感天童謠)’의 취지입니다. 악기교육과 노래연습은 물론 마을노래를 직접 만들고 감천문화마을 버스킹 공연, 북 콘서트, 주민 자조모임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음 찍고 작가 되고 행복하고, 엠마우스복지관

 


     

       

 

엠마우스복지관의 ‘마음 찍고 작가 되고 행복 하고’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판화작업을 통해 예술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다소 불편했던 몸을 잊고 그림판에 자유로운 마음을 찍고 판화로 완성하여 작품을 전시하며 작가가 되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판화활동을 통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가족과 지역사회에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공동작업으로 지역에 함께하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는 기회가 되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멋진 판화예술 활동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꿈꾸는 만화 창작교실, 충현복지관

  

       

 

 


충현복지관의 ‘꿈꾸는 만화 창작교실’은 발달장애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일들과 감정을 만화 그리기 수업을 통해 표현하면서 자기표현능력과 옹호능력을 개발하고자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발당장애 청소년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감정표현이나 자기표현이 제한적이었는데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만화를 통해 나의 일상을 스토리텔링하고 그리면서 자기표현을 향상하고 언어표현의 한계를 넘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온라인 및 전시회장에 전시하여 참여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작품을 활용하여 장애 인식 개선 교구로 제작 및 보급하여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할배쉐프 사고뭉치,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의 ‘할배쉐프 사고뭉치’는 저소득층 독거남성 노인 분들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입니다. 요리를 통해 혼자 사시는 할아버님들의 식생활 문제와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요리 나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한 해에도 밥 밥상 차림, 추억회상 및 요리활동, 한국호텔관광경영전문학교와 함께 요리활동, 지역연계 특별 요리활동, 건강요리 만들기, 추억의 맛집을 찾아서, 명절 음식 만들기, 김치 담그기,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갔습니다. 같이 다니시는 복지관의 할머님들이 질투할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니 할배쉐프들의 음식솜씨가 궁금해지네요. ^^


지금까지 지난 포스팅에 이어 2016년에 진행된 <휴먼터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2017년에도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휴먼터치> 사업은 계속 될 예정입니다. 올해도 <휴먼터치>를 통해 많은 이웃들이 즐거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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