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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가득한 영화 속 겨울 여행지

201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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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시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은 스토리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신비로우면서 겨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 하면 떠올리는 영화 속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러브레터'의 설렘 가득한 일본 오타루


@네이버 영화



일본의 로맨스 영화인 러브레터는 첫사랑의 풋풋함에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더해진 작품입니다. 영화의 실제 배경인 일본 오타루는 러브레터 특유의 겨울 감성에 반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눈이 쌓인 오타루에서는 세상과 완전히 동떨어진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타루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오타루 오르골당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수제 공방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 일본 오타루의 겨울 풍경



'겨울왕국' 아렌델 왕국의 배경 노르웨이


@네이버 영화


‘겨울 애니메이션’ 하면 떠오르는 영화인 겨울왕국은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노르웨이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프로즌(겨울왕국) 이펙트'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이 마을과 피오르드 산맥 등을 직접 보고 사전 답사하여, 실제 베르겐을 재현하는듯한 환상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파른 산, 끝없이 펼쳐지는 만년설 등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베르겐으로 떠나 영화 속 엘사의 '렛잇고' 처럼 일상의 짐을 내려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노르웨이 베르겐의 겨울 풍경



'이터널 선샤인' 뉴요커의 바다인 몬탁


@네이버 영화


미셀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이자 역대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히는 이터널 선샤인은 겨울이 주는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조엘(짐 캐리)이 맨해튼으로 출근을 하다 충동적으로 떠난 뉴욕의 몬탁은 두 주인공의 첫 데이트가 이뤄지는 운명적인 곳인데요. 몬탁은 뉴욕 맨해튼 동쪽 끝에 있는 작은 마을로 뉴요커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는 휴양지입니다. 길이 끝없이 펼쳐지며 산책하기 좋은 해변가와 달콤한 케이크, 머핀 등의 디저트가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영국 록그룹인 롤링 스톤즈가 몬탁에 머물며 노래를 만들었을 정도로 영감이 가득한 곳이니,도시를 벗어나 에너지를 충전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  뉴욕 몬탁의 겨울 풍경



‘러브액츄얼리’ 로맨틱한 도시 런던


@네이버 영화

겨울은 물론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작 러브액츄얼리는 영국의 런던을 배경으로 합니다. ‘To me You are Perfect’ 메시지를 스케치북에 담아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은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장면인데요. 실제로 노팅힐 근처 세인트 룩크스 뮤즈 거리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템즈강, 그로스배너 교회, 수상 관저, 서머셋 하우스 등의 주요 장소가 등장하며 런던의 로맨틱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겨울의 런던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추천합니다. 


|  런던의 겨울 풍경



오늘은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속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영화를 통해 노르웨이, 런던, 뉴욕 몬탁 등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는데요. 실제로 겨울 여행을 떠나기 전, 영화 속 주인공들의 발자취를 따라 계획을 짜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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