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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2016년 올해 키워드로 본 트렌드

2016.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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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에 카운트다운을 울린 지가 어제 같은데요, 어느덧 한 해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현대인들이 집중하고 공통되게 표출한 트렌드의 키워드를 살펴보며, 앞으로 다가올 2017년에는 어떤 콘텐츠가 경쟁력을 가지게 될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외식•여행•쇼핑의 핵심 키워드 ‘가성비’



전문가들이 꼽은 2016년 소비의 핵심은 ‘가성비’입니다. 브랜드보다 가성비가 중요해진 이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나타나는 움직임입니다.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불황 때문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요. 무조건 가격이 낮을 것을 선호한다기 보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심리가 담겨 있습니다. 소비 심리가 가장 많이 반영되는 외식 업계에서는 가격의 거품을 빼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1만원 대 스테이크부터 중저가의 수제버거 시장까지 가성비를 높인 곳에서 성공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역시 비노파라다이스를 통해 양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호텔 부산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이벤트를 열어 최고의 코스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편보다는 개성에 주목, ‘힙스터’


힙스터는 앞서 설명한 가성비와 일맥상통하는 트렌드라 할 수 있는데요, 자기만 만족한다면 소비하는 물건의 브랜드나 유명세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을 ‘힙스터’라고 지칭합니다. 1940년대 재즈 마니아를 지칭하는 속어인 힙스터는 1990년 이후 독특한 문화 코드를 공유하는 젊은이를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기보다 허름한 숨은 맛집에 더 열광했고, 향수 하나도 브랜드나 로고가 없는 자신의 취향에 의존한 제품을 선택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덕후 취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덕밍아웃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라면 엔지니어 못지않은 지식을 지닌 컨슈니어(소비자 + 기술자)도 힙스터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자꾸만 꺼내보게 되는 걱정! ‘램프증후군’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재난까지 뉴스를 도배하자 집단적인 불안장애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는 증세를 우리는 램프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 속 지니를 불러내듯 수시로 걱정거리를 꺼내보며 불안에 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회적 분노는 수준이 높아지고 작은 일에도 사과를 요구 하는 여론의 쏠림도 강해졌습니다. 이때 마음에 호소하는 불안 마케팅(보험이나 금융업계)과 동시에 근심 해소 상품이 줄을 잇습니다. 본래 판매하고자 하는 서비스나 제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에 대해 언급할수록 과잉근심사회에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연이 주연을 꾀 찬 ‘댓글리케이션’



SNS는 단순한 소통의 장을 넘어 마케팅과 소비를 이끄는 주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시물의 본문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댓글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본문보다 의견이나 감상을 나누는 단순 기능의 댓글이 영향력을 갖기 시작한 것인데요. 어떤 내용을 확인하든 사람들은 베스트 댓글을 먼저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본래의 게시물이 말하고 있지 않은 정보를 댓글이 갖고 있을 때도 있기 때문에 본문보다 더 신뢰를 얻기도 합니다. 지식을 공유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댓글 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SNS의 댓글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할지, 댓글이 갖는 가치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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