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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어버이날 선물 추천

201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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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이 다가왔습니다. 어버이날은 1931년,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나누어 준 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카네이션이 어버이날의 상징이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꽃으로 전하는 마음 특별한 카네이션 선물

 

클레이 카네이션 부토니에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학교에서 만든 종이 카네이션이나 길거리에서 산 카네이션 브로치를 부모님의 가슴에 꽂아 드린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처럼 ‘모정, 사랑, 부인의 애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카네이션은 가장 대표적인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요즘은 클레이, 종이, 리본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직접 만드는 정성이 담긴 카네이션 선물이 인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파라다이스 블로그가 클레이 점토를 사용하여 더욱 특별한 카네이션 부토니에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빨간색, 초록색 2가지 색상의 클레이, 순간접착제, 부토니에 핀입니다. 클레이는 종류가 다양한데요. 보통 악세사리를 만들 때는 오븐으로 구우면 모양이 딱딱하게 완성되는 폴리머클레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오븐으로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점토, 아이클레이를 사용하여 카네이션 부토니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빨간색 클레이를 가지고 카네이션꽃을 만들어보겠습니다. 100원 동전 크기로 동그란 구 모양을 만들고 납작하고 긴 모양으로 펴주세요. 카네이션의 뾰족뾰족한 꽃잎 느낌을 내기 위해 윗부분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요. 클레이 조각칼이 있다면 조각칼을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칼등을 사용해 살짝 눌러주면 조각칼로 모양을 잡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클레이를 카네이션 꽃의 중심이 될 긴 모양과 꽃잎이 될 짧은 모양으로 나누어줍니다. 아이클레이는 끈끈하기 때문에 칼보다는 가위를 사용해야 깔끔하게 잘린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긴 모양의 클레이를 접어서 카네이션 꽃의 중심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그 후 끝이 뭉뚝한 막대를 이용해서 꽃잎을 바깥 쪽으로 살짝 밀어 모양을 잡아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나머지 꽃잎들을 차례대로 붙여주면 카네이션 꽃이 완성됩니다. 

 

 

 

다음은 초록색 클레이를 사용해서 꽃잎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먼저 작은 크기로 구 모양을 만들고 손으로 조금씩 눌러 잎 모양을 완성합니다. 칼을 사용하여 가운데를 그어주면 통통하고 귀여운 잎이 완성됩니다. 

 

 

 

카네이션꽃 뒷면에 완성된 잎을 붙입니다. 이때, 클레이가 찌그러질 수 있으니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클레이를 누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부토니에 핀까지 붙이면 귀여운 카네이션 부토니에가 완성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클레이는 딱딱하게 굳는데요. 그 위에 투명 메니큐어를 아주 살짝 발라주면 은은한 광택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클레이로 만든 카네이션 부토니에는 오래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센스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클레이 카네이션 부토니에로 감동적인 선물을 전하세요! :) 

 

 

 

카네이션 디퓨저

 

 

위에서 만든 카네이션꽃을 활용하여 화사한 카네이션꽃이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 소품, 카네이션 디퓨저를 만들어볼 수도 있는데요. 동일한 방법으로 카네이션꽃을 만들어 디퓨저 스틱 끝에 붙여줍니다. 초록색 점토를 사용해서 꽃받침 느낌을 표현해주세요. 같은 방법으로 3개의 디퓨저 스틱을 만들어줍니다. 

 

 

 

 

카네이션꽃 디퓨저 스틱을 디퓨저에 꽃고 마지막으로 안개꽃, 리본 등을 사용해서 장식하면 귀여운 카네이션 디퓨저가 완성됩니다. 둘 다 클레이를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위에서 소개해드린 카네이션 부토니에와 디퓨저를 함께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본공예 카네이션 디퓨저

 

 

 

 

리본 공예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네이션 디퓨저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시들지 않는 리본공예 카네이션 디퓨저는 오랫동안 향기를 전달해주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성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 

 

 

 

 

먼저 카네이션볼을 만들기 위해서 빨간색 천과 바늘과 실을 준비해주세요. 리본과 같이 하늘하늘한 천을 사용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네이션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길이는 130cm, 높이는 4cm 로 천을 잘라준 후, 끝부분을 삼각형으로 접습니다. 8mm의 간격으로 홈질을 끝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홈질을 하면서 실을 끝까지 당기고, 홈질을 완료한 후, 원형모양으로 처음과 끝을 연결합니다. 주름을 정리하면 위와 같은 모양이 완성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두 개를 만들어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붙이면 동그란 모양의 카네이션볼이 완성됩니다. 마찬가지로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디퓨저 스틱의 끝에 붙여주면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두게 되는데요. 

 

 

 

디퓨저 용기에 스틱을 꽃고, 마지막으로 리본과 안개꽃 등으로 장식해주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자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디퓨저가 완성됩니다. 시중에도 카네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디퓨저 상품들이 나와있는데요. 하지만, 직접 만들어본다면 더욱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하실 수 있겠죠? 

 

 

감동과 센스를 더한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

 

부모님 감사장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가 아버지 동일에게 감사패를 선물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IMF로 인해 직장에서 퇴직한 아버지가 변변한 은퇴식을 가지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은 덕선이 보라, 노을과 함께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최근에도 부모님 감사패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감사장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상장 용지에 직접 작성한 감사의 문구를 프린트하시면 됩니다. 마음과 정성을 담은 부모님 감사패 또는 감사장으로 어버이날, 뜻 깊은 감동을 선물해 보세요!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감사를 전하는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직접 만드는 카네이션에서부터 센스 있는 선물까지, 파라다이스가 소개해드린 저렴하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선물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선물로 여러분의 진실한 마음을 전달하고,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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