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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축제! ‘제14회 아이소리축제’의 뜨거운 열기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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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축제! ‘제14회 아이소리축제’의 뜨거운 열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토요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모두가 예술과 문화로 하나가 되어 즐기는 아이소리축제가 열린 것인데요. 화창한 5월, 파라다이스시티의 컬처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제 14회 아이소리축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장애·비장애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축제! ‘제14회 아이소리축제’의 뜨거운 열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을 허문 즐거운 아트 피크닉


▲‘제 14회 아이소리축제’ 현장 전경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축제입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인데요. 맑은 하늘,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볼거리 가득한 공연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한 2,000 여명의 가족이 아이소리축제에 방문해, 아트 피크닉을 즐겼는데요. 축제 현장에는 아트 체험 부스, 아티스트 공연, 장애 인식 개선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푸드트럭, 피크닉 존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농심, LEMONG(레몽), 배달의민족, 베이비본죽 등 축제 파트너들의 지원으로 레모나, 렌틸콩칩, 배민노트, 본죽 등 축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비장애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축제! ‘제14회 아이소리축제’의 뜨거운 열기

아이들이 직접 꾸민 작품들로 채워진 아이소리축제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 부스에서 종이 인형을 색칠하고 있는 어린이 참가자

14회 아이소리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와 참여 어린이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였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의 로비, 펀시티, 플라자, 원더박스, 씨메르 등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장소에 위치한 6개의 테마 보드에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꾸민 종이인형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종이 인형을 색칠하고 꾸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는데요. 계원예술대학교 학생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개성 넘치는 종이인형으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의 모습은 축제에 참여한 모두를 하나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함께 협동하며 초대형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트 체험 부스에서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아이소리축제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 체험 부스가 활기차게 운영되었는데요. 가장 많은 아이들이 모인 부스는 바로 계원예술대학생 봉사자들과 백석대, 신한대, 차의과학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문화 예술 체험 부스였습니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 덕분이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나만의 작품을, 부모님들에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촉각 명화 감상 부스’에서 아동의 체험을 돕는 GKL 사회공헌단

문화 예술 체험 부스 못지 않게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한 ‘촉각 명화 감상’과 발달장애 청년작가 백종하의 '5분 캐리커처' 부스였습니다. 먼저 ‘촉각 명화 감상’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이중섭의 ‘천도복숭아’ 등 국내외 명화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축제 자원봉사에 동참한 GKL 사회공헌단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은 국내외 명화들을 손끝으로 감상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더욱 작품에 빠져들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종하 작가의 ‘5분 캐리커처’는 짧은 시간 안에 참여 가족들의 모습을 개성 있게 담아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는데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캐리커처를 받아 본 참여 가족들은 개성 넘치는 화풍에 즐거운 웃음, 그리고 만족감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장애·비장애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축제! ‘제14회 아이소리축제’의 뜨거운 열기

아이들의 떼창과 설렘, 열정으로 가득했던 메인 공연!  


▲문화예술팀 핸드스피크의 수어 공연

오후가 되자 제14회 아이소리축제의 다양한 아트 체험 부스를 즐긴 참여자들이 삼삼오오 컬처파크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공연장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마술쇼가 펼쳐졌는데요. 마술쇼 객석에는 휘둥그런 눈으로 마술사를 바라보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미소 짓는 부모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술쇼에 이어 버블쇼가 시작되었는데요. 몸 전체를 감싸는 대형 비눗방울 속에서 아동들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외에도 농인 문화예술팀인 ‘핸드스피크’의 수어 공연과 K-POP 댄스팀 ‘포바이포’의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또한 무대 공연 내내 수어통역사가 통역을 진행하고 베리어프리존을 설치하며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죠. 

 

▲가수 이무진의 무대 공연

공연장의 분위기는 메인 아티스트의 출연으로 더욱 고조되었는데요. 첫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청량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21학번’이었습니다. ‘21학번’은 데뷔곡인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부터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티커 사진’까지, 봄날에 어울리는 달콤하고 싱그러운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스티커 사진’ 무대에서는 객석의 아이들이 함께 열창해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21학번’에 이어 가수 ‘이무진’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 박수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첫 무대 ‘잠깐 시간 될까’가 시작되자 관객들이 함께 입을 맞춰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히트곡 ‘신호등’ 무대에서는 객석의 아이들이 떼창으로 화답했는데요. 파라다이스 컬처파크 무대에 울려 퍼진 맑고 청량한 아이들의 떼창 속에는 즐거움과 설렘, 그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무진의 공연을 끝으로 제14회 아이소리축제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참여 가족의 행복한 웃음 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한 제14회 아이소리축제 현장을 소개했는데요.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파라다이스그룹의 아이소리축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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