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일들이 많아지면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은 오질 않고, 겨우 잠에 들어도 금방깨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피로가 더 쌓인 아침이 되기 십상입니다. 지나친 수면 부족은 그 날 하루의 밸런스를 망칠 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데요.
수면은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향상시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도 담당합니다. 옛 선조들이 ‘잠이 보약’라고 한 이유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일반적으로 건강한 하루를 위한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나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밤에는 아무래도 숙면하기가 어려우실 텐데요. 오늘은 여름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 팁과 숙면을 돕는 제품들을 함께 소개 드리겠습니다^^
숙면을 부르는 쾌적한 이부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땀, 빛, 소음 이 3가지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미온수 샤워로 땀을 씻고, 발광매체인 TV나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이 밖에도 쾌적한 이부자리를 만들기 위한 숙면제품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인견파자마
아동용 인견 파자마 @토리밤
첫 번째로 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얇은 것보다는 통기성에 주목하여 여름 침구와 잠옷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인견은 보통 레이온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소재인데요. 우수한 통기성과 흡습성, 부드러운 촉감으로 ‘냉장고 섬유’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경북 영주 풍기지역의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패션쇼에서도 사용되는 등 해외진출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집에서 면 티와 반바지로 여름을 나고 계시다면, 올 해는 바람이 솔솔 통하는 인견파자마를 추천 드립니다.
암막 커튼
암막 커튼 @옥션
두 번째로, 조그만 빛에도 잠을 설치는 예민한 분이라면, 완벽하게 빛을 차단하는 암막 커튼을 설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암막 커튼이라고 하면 왠지 답답한 느낌의 검은색상 커튼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화사한 색상과 다양한 패턴으로 디자인을 살린 암막 커튼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저소음 선풍기
저소음 선풍기 @그린팬
마지막으로, 소리에 예민하신 분을 위한 저소음 선풍기를 소개 드립니다. 특히 선풍기는 오래 사용할수록 덜덜거리는 소음이 더 크게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에는 단순히 선풍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시는 것 보다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저소음 선풍기를 장만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송풍속도를 최저로 설정하면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수준으로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장시간 사용해도 체온저하의 걱정이 없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여름철 필수제품인 것 같습니다^^
당분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라
잠 못 이루는 여름 밤에 간절히 생각나는 것이 바로 달콤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시원한 맥주일 텐데요. 숙면을 위해서 밤에 피해야 할 음식이 바로 이 두 가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과 같이 당분이 많은 음식은 에너지를 높여서 밤중에도 정신을 또렷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늦은 밤까지 지속되면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무알콜 맥주 하이트 제로 0.00 @구글이미지
한편, 술은 수면을 재촉하는 효과는 있으나 수면 지속시간을 짧게 하여 잠을 설치게 합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면서 숙면에 방해가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숙면을 위해서는 늦은 밤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맥주 한잔이 간절하신 분들은 무알콜 맥주를 드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알코올이 없는 맥주에는 숙면에 좋은 약초인 호프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유럽에서 오랫동안 약초로 쓰여온 호프(Hop)는 신경 진정과 수면 유도 효과가 있어 불안증과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잔의 맥주도 즐기고, 숙면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죠? ^^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을 잡아라
어떤 음식을 먹어야 흔히 말하는 ‘꿀잠’을 잘 수 있을까요? 해답은 바로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에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칼슘, 마그네슘, 트립토판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통해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수면을 유도하고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한 마디로 잠을 권하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칼슘 및 비타민 풍부한 우유는 우리 몸에서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을 만드는 최고의 재료. 마찬가지로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과일 체리와 함께 갈아드시면 수면제 저리가라할 정도로 잠이 솔솔 오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숙면 체리우유 레시피
<재료> 체리 7~8개, 우유 1컵, (기호에 따라 꿀 1숟가락)
<만드는 방법> 1. 체리는 씻어서 반을 잘라 씨를 빼준다. 2. 믹서기에 체리와 우유, 꿀을 넣고 갈아준다. 3. 체를 사용하여 체리 껍질을 걸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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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먹는 수면보조제 ‘슬리피즈 밀크파우더’ @CJ제일제당
예로부터 백야 현상이 있는 북유럽 국가 사람들은 숙면을 위해 자기 전에 밤에 짠 우유(나이트밀크)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나이트밀크에는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칼슘 및 무기질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분유처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수면보조제로도 출시되었는데요. 무지방 제품이라고 하니 밤에 마셔도 다음날에 얼굴 부을 걱정이 없어서 더 좋답니다.^^
아로마 향초
늦은 저녁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거나 아로마 향초의 향을 맡으면 심신이 안정되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캐모마일에는 ‘플라보이노이드’ 성분과 ‘휘발성 정유’가 들어 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휘발성 정유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레몬, 페퍼민트 등은 오히려 잠을 깨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시트로넬라 캔들 @그린지오
여름철 불청객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시트로넬라 향초는 모기퇴치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다른 의미로 숙면에 큰 도움이 되는 향기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바르는 숙면 화장품
유아용 슬리핑 오일 @베베가닉
이렇게 향기를 이용한 숙면제품으로, 몸에 바르는 형태의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유아용 슬리핑 오일, 성인용 아로마 로션, 핸드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 중입니다. 여름철 잦은 샤워 후 피부보습도 챙길 수 있고, 편안한 향기로 잠까지 솔솔 불러오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네요^^
오늘은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 팁과 이에 관련된 숙면 제품을 소개 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것만 참고하셔도 보다 깊고 편안한 잠을 주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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