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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22 hello 2023, 특별한 새해의 시작을 위한 일출 명소 추천!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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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특히 2023년은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맞이하는 첫 일출인 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새해의 첫 시작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주목해주세요. 다양한 일출을 만날 수 있는 전국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따끈한 스파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맛,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Wish your happiness 2023’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씨메르 전경 ( 제공 : @chanho7park)

일출 맛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바다입니다. 해가 수평선 위로 조금씩 얼굴을 내밀며 넓게 펼쳐진 바다를 오렌지 빛으로 물들이는 모습은 장관인데요. 이 모습을 따스한 스파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오션 스파 씨메르인데요. 씨메르에는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스파가 마련되어 있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죠, 다가오는 1월 1일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Wish your happiness 2023’ 프로모션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씨메르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바다 ( 제공 : @_babadada)

오션 스파 씨메르는 다양한 공간에서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대표 공간인 인피니티 스파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코 끝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겨울 공기를 느끼며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데요. 거기에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은 덤이죠. 다가오는 1월 1일에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입장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삼진어묵 시그니처 어묵탕’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노천 온천을 즐기며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WISH YOUR HAPPINESS 2023’ Info.
- 일정: 2023. 01. 01
- 문의: 051-742-2121
- 정보: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서울 도시 전경과 함께 바라보는 일출의 감동,
아차산 해맞이광장

▲ 아차산에서 바라본 일출 풍경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 만큼 산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도 매력적입니다. 서울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서울 내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거주자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부담도 적은데요.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약 15분이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해맞이광장에서 보이는 롯데타워

아차산은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스팟이 많은데요. 등산 초보자라면 해맞이광장을 추천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약 3~40분이면 도착하는 해맞이광장은 가는 길이 비교적 완만하고 곳곳에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어 어두운 새벽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해맞이 광장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 롯데타워부터 잔잔하고 고요한 한강까지,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2023년의 첫 날은 아차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도시 전경과 함께 일출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아차산 해맞이광장 Info.
- 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로 127
           *아차산생태공원 출발점 기준
- 교통정보: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광나루역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울산 간절곶 

▲ 바다위로 떠오른 간절곶의 일출 풍경 (제공 : @carpediem31415)

아차산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라면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은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한반도 내륙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잔디 공원 앞으로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죠. 특히 2023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해맞이 행사가 3년만에 다시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메인 프로그램인 해맞이 퍼포먼스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간절곶 등대 앞에서 진행됩니다.

 

▲ 울산 간절곶의 ‘ 소망우체통 ’

해맞이 퍼포먼스를 즐긴 후에는 새해 소원을 빌면서 소망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망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여러 사람들의 소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해안길 인데요.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소망우체통, 간절곶 등대, 풍차, 드라마하우스 등 다양한 명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망우체통은 우편물 수거가 이루어지는 진짜 우체통인데요. 5m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와 함께 필수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포토 스팟입니다.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인증샷도 남겼다면 한 해의 소망을 담은 편지를 소망우체통에 넣어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울산 간절곶 Info.
- 위치: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1길 39-2
- 문의: 052-204-0331(울주군 관광과)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
동해 추암 촛대바위

▲ 추암 촛대바위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 ( 제공 : @i84alice)

마지막으로 소개할 일출 명소는 동해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바로 그 바위인데요. 동해시에 위치한 추암해수욕장 바로 옆 추암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을 이룬 해변에 우뚝 솟은 촛대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의 찬란한 빛이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는데요. 촛대바위 주변으로 거북바위, 부부바위,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등 다양한 형상의 바위들도 함께 어우러져 절묘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 추암관광지의 해안길 풍경

촛대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감상했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 들고 주변 해안길을 걸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추암 출렁다리와 공민왕이 벼슬을 버리고 살았다는 해암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추암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오토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평소 캠핑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새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거예요.

 

※추암 관광지 Info.
- 위치: 강원 동해시 추암동 산69
- 운영: 동절기(11월~2월) 09:00-17:00
- 문의: 033-530-2801

 

지금까지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전국의 일출 명소를 살펴봤습니다. 따끈한 스파를 즐기며 일출을 바라보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씨메르부터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까지. 오늘 소개해드린 명소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2023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기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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