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피어난 봄꽃과 함께 떠나기 좋은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 추천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충북 제천 청풍호)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추천!

 

따스한 봄 날씨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울 북악스카이웨이를 시작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드라이브 코스, 충북 제천의 청풍호 벚꽃길이 그 주인공인데요. 꽃잎이 흩날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여유롭게 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스팟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활짝 피어난 봄꽃을 즐기기 좋은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 추천 ①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경관!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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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야경 (제공: @ojhoony)

낮과 밤 두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첫 번째로 추천하는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는 종로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서울 북악스카이웨이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는 산을 타고 이어지는 급경사의 좁은 도로, 도로 사이의 건물, 그곳을 다니는 버스 등이 홍콩 빅토리아 피크의 도로와 유사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풍경으로 예전부터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의 다양한 매력 중 첫 손에 꼽히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드라이브 코스 중간 즈음에 위치한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의 야경은 많은 사람들이 북악스카이웨이를 찾는 이유인데요. 사방이 트인 북악 팔각정에서 바라본 종로 일대의 화려한 야경과 반대편의 북한산의 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확 트이는 것처럼 청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북악스카이웨이에 핀 벚꽃

북악스카이웨이는 밤뿐만 아니라 낮에 방문해도 멋진 자연 경관을 선물해 주는데요. 꼬불꼬불한 도로에 흩날리는 벚꽃을 만난다면 완연한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악스카이웨이에는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이 즐비해 있어 맛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데요. 화창한 봄날, 도심 속에서 청량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북악스카이웨이로 드라이브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Info.
-위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산6-94
-문의: 02-725-6602

 

 

활짝 피어난 봄꽃을 즐기기 좋은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 추천 ②

동백꽃, 유채꽃 등 봄꽃으로 가득한 해안도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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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감만부두의 야경 (제공: @dj_bae87)

신선대산복로와 이기대공원로로 이어지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드라이브 코스

서울 북악스카이웨이에 이어 소개할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드라이브 코스는 신선대산복로-오륙도로 구간과 이기대공원로-오륙도로 구간인데요. 2가지 구간 모두 다양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개하는 신선대산복로-오륙도로 구간은 바다와 함께 가로수로 자리 잡고 있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신선한 바다내음과 향긋한 벚꽃 향은 새로운 자연의 조화를 느끼게 해주는데요. 특히 신선대산복로-오륙도로 코스 중간에는 신선대가 있어 항구도시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만부두의 야경을 즐길 수가 있죠.

 

▲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제공: @by.guava)

이기대공원로-오륙도로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다채로운 봄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기대공원로-오륙도로 구간에 들어서면 부산을 대표하는 꽃인 동백꽃이 수줍은 듯 붉은 꽃잎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동백꽃 맞은편 도로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 벚꽃이 바다를 배경으로 흐드러진 모습을 보이는데요. 중간중간 주차공간이 있어 잠시 정차해 봄꽃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가지 드라이브 코스의 종착지,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도착했다면 주차 후 해맞이공원에 발 도장을 찍어 보세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의 해맞이공원은 푸른 바다와 해안 절벽을 타고 피어 있는 유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기인데요. 푸른 바다의 파도 소리, 그리고 노오란 수선화와 유채꽃의 조합은 오직 이 계절에만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Info.
-위치: 부산 남구 용호동 산197-5

 

 

활짝 피어난 봄꽃을 즐기기 좋은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 추천 ③

내륙의 바다에 펼쳐진 벚꽃,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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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청풍호 (제공: @min_ttori)

오직 4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벚꽃과 호수의 조화, 충북 제천 ‘청풍호’

 

서울과 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호인데요. 산과 바다에 이어 호수와 함께 하는 봄을 소개합니다. 청풍호는 제천시와 충주시, 그리고 단양군에 걸쳐있는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자리 잡고 있죠. 4월의 청풍호는 호수를 둘러싼 벚꽃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큰 사랑을 받는데요. 웅장한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 드라이브 코스는 오직 4월의 청풍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 경관입니다.

 

▲ 제천 비봉산 전망대 (제공: @min_ttori)

청풍호에 봄맞이 드라이브를 즐길 예정이라면 비봉산 전망대를 꼭 방문하세요!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탑승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또한 색다른 재미 요소인데요. 케이블카 중 일부는 바닥까지 투명해 창밖으로는 호수를, 바닥으로는 푸른 숲을 볼 수 있어 자연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케이블카의 종착지인 비봉산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호수가 아닌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에 오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Info.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문의: 043-643-7301

 

 

지금까지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 3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서울이지만 서울이 아닌 듯,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북악스카이웨이부터 동백꽃과 벚꽃, 유채꽃 등 봄을 대표하는 꽃을 만날 수 있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호수와 조화로운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제천 청풍호까지! 올봄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맞이 드라이브 코스를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