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환희의 연속 댄스스포츠의 매력에 빠지다

여러분 ‘댄스스포츠’에 대해 아시나요? 댄스스포츠는 19세기 초 영국 상류층 사람들이 사교 모임 때 추던 볼룸 댄스를 기원으로, 남녀 한 쌍이 파트너가 되어 음악 리듬에 맞춘 왈츠, 차차차, 탱고 등 고품격 무도를 선사하는 스포츠를 가미한 사교댄스를 가리킵니다.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 지난 주말 열렸습니다. 화려하면서도 긴장의 연속이었던 시간.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2019 코리아오픈 댄스 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현장 스토리 들려 드립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댄스스포츠 대회 In 파라다이스시티

지난 3월 2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볼룸에서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세계댄스 평의회(WDC)와 아시아댄스연맹(ADO) 등이 공인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댄스스포츠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볼룸 댄스와 라틴댄스 각각 5종목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3,000여 명의 세계 톱 랭킹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2019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 선정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인원 수용 가능한 국내 특급 호텔 기준 최대 규모 컨벤션 시설인 ‘그랜드 볼룸’을 보유하고 있고 파라다이스시티가 그동안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등 행사의 공식 호텔로 지정되어 국제 대회 행사장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전 세계인의 관심 속 시작된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대회. 로비에는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한 노력을 무대에서 실수 없이 실력을 뽐내기 위해 긴장 가득한 얼굴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대에선 언제 긴장했냐는 듯 그동안 준비했던 실력들을 한껏 뽐내며 매력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장에서 응원하는 관객들은 경기에 몰입하며 환호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온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경기를 끝낸 안도감과 동시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선수 등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회장 곳곳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얼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볼룸 댄스 부분 최강자로 손 꼽히는 빅터펑-아나스타시아, 안드레아-사라, 도멘-나타샤 커플과 라틴 댄스 부문에 리카르도-율리아, 도린-마리나, 스테파노-다사 커플 등이 이번 코리아오픈 대회에 출전해 세계 최고에 걸맞은 연기력과 실력으로 세계 정상급 실력의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의미 있었던 점은 이번 대회에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볼룸 댄스 부문 조상효-배새롬, 라틴 댄스 부문 김민제-함혜빈, 김웅겸-엄혜리 커플의 참가를 통해 뛰어난 세계 무대에 한국 댄스스포츠 실력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외국인 참관 비율이 높고 영국 댄스스포츠 전문 채널인 DSI TV를 통해 생중계가 되어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댄스스포츠 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화려하고 더 특별했던 결선 무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해 질 무렵이 되어서야 화려했던 예선 무대의 끝이 났습니다. 결선 무대 준비를 위해 잠깐의 정비 시간을 가진 후 시작되었습니다. 결선 무대는 예선 무대와는 달리 좀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고급스러운 디너와 함께 즐기는 무대와 스페셜 시범 그리고 지금껏 댄스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선수들이 차기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은퇴식이 이루어졌고 세리머니, 퍼레이드 등 대회를 기념하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대회에 격을 높이는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는 심사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에 이번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기획했던 ‘댄싱 9’, ‘댄싱 위드 더스타’에 출연해 우리나라에 댄스스포츠 붐을 일으켜 널리 알린 박시우 한국 프로 댄스 평의회 회장이 이번 대회에 대한 기획과 대회 취지 및 댄스스포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가수 김범수와 선수들이 함께 대회를 축하하는 축하공연과 계속해서 이어진 실력 있는 결선 무대 분위기가 더해져 대회 분위기 역시 더 달아올랐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화려한 무대에 흠뻑 젖어 있던 사이 결선 무대의 막이 내렸습니다. 참가자 모두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그 현장 속 모든 관객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가득했습니다. 격려와 축하 속에 이루어진 우승자의 댄스 퍼레이드를 끝으로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의 막을 내렸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 문화체험,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동북아 최초 복합 리조트로서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 허브 역할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