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TRAVEL

본문 제목

패션 피플이 알려주는 동대문 쇼핑 팁

2018. 9. 4.

본문

 

평균 2만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쇼핑의 천국 ‘동대문’. 대형 쇼핑몰의 편리함과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를 동시에 담고 있는 동대문은 학생부터 패션 종사자까지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데요. 현직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모델들이 직접 알려주는 ‘동대문 쇼핑 팁’을 소개합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최경원

 

 

 

트렌디하고 독특한 스타킹을 찾는다면 <신평화 시장 1층 33호>

직업의 특성상 독특한 양말이나 스타킹 등의 소품을 사러 동대문 시장을 가죠. 스타킹이 필요할 때 신평화 시장 1층에 있는 스타킹 전문점을 찾습니다.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와 질감의 스타일을 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요. 품질은 명품 브랜드 못지않죠.

 

 

 

Clove 디자이너 전주현

 

 

 

세련된 디자인에 착화감까지 갖춘 신발 <뉴존 306호 코드>

신발을 매우 신중히 고르는 편이에요. 뉴존에서 요즘 유행하는 흰색 뮬을 하나 샀다가 마음에 들어 검은색, 베이지색 뮬을 모두 구입했습니다. 착화감도 편하고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에 마음을 빼앗겼어요. 스커트, 바지 모두 잘 어울려서 지인들이 늘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Elle Korea> 패션 에디터 허세련

 

 

 

빈티지를 찾는다면 필수 <광장시장 구제상가 1533호>
괜찮은 빈티지 의류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광장시장 구제 골목이 필수에요. ‘비밀 기지’라는 곳은 마치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옷들을 만날 수 있는 매장인데요. 해외 어떤 빈티지 숍보다도 친절하고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요. 광장시장은 보석 같은 아이템이 가득한 빈티지 천국이죠.
 
 

EENK 디자이너 이혜미

 

 

패션에 관해 없는 게 없는 패션 전문 서점 <평화시장 1층 다 2, 3호>

정은 도서는 디자이너를 꿈꾸던 시절부터 드나들던 단골 서점입니다. 오로지 패션 전문 서적만 판매하는 곳인데요. 90년대 컬렉션 북, 이탈리아 보그, 일본에서 발행되는 수많은 패션 매거진 등 패션에 관해 없는 게 없어요. 패션, 라이프 스타일, 아트 등 구색을 잘 갖춘 서점이 늘어났지만 정은도서는 오로지 패션 전문 서점이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Kkye 디자이너 계한희

 

 

 

모피를 반값에 득템할 수 있는 <광장시장 6층 33호 퍼샤인>

모피만큼 단번에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패션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모피나 가죽 제품을 구매하려면 광장시장 6층 33호 퍼샤인을 둘러보길 권해요. 트렌디한 모피 제품이 시중가보다 많게는 50~60% 이상 저렴합니다. 여름 시즌에는 50~80%까지 할인되는 품목도 있으니 이 기간을 잘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 방법이죠. 가격이 부담된다면 모자나 가방 같은 퍼 액세서리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패션모델 지현정

 

 

 

질 좋은 베이직 아이템을 찾을 때는 <디자이너 클럽 스텐다드>

베이직하고 내추럴한 의상을 구입하고 싶을 땐 디자이너 클럽 1층에 스텐다드를 찾아요. 박시한 원피스, 뉴트럴한 셔츠 등을 구입하기 안성맞춤입니다. 도매만 하는 곳이라 소매는 판매하지 않는데요. 베이직한 아이템을 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하나로 골라서 색깔별로 사길 권하는데요.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리넨 셔츠나 질 좋은 소재로 만든 티셔츠입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한영

 

 

 

 

꿈꾸던 액세서리가 다 있다! 액세서리 천국 <NYUNYU>

액세서리 도매 전문 뉴뉴는 상상하는 액세서리가 모두 있는 곳이에요. 정말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쇼핑 환경도 매우 쾌적한 편이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요즘 기하학적인 형태를 한 플라스틱 귀고리에 꽂혀 있는데요. 종종 들러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귀걸이를 구매하곤 해요. 소매 판매는 하지 않아서 5개 이상을 사야 하는 제약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여러 개를 사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이사 이경언

 

 

 

쇼핑하다 지칠 때는 이곳으로 <apM 앞 노점>

밤 시장의 묘미는 스트리트 푸드를 즐기는 일이죠. apM 앞에 있는 떡볶이 노점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곳인데요. 한자리를 오래 지킨 분들이라 내공이 엄청나요. 가끔은 이곳의 떡볶이와 튀김을 맛보러 쇼핑을 가기도 합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

 

이런 포스트는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