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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한국에서는 집, 건물 그리고 가구와 도구를 나무로 만들어 왔습니다. 때문에 전국 곳곳에는 선조들의 전통 가옥과 가구, 기타 목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들이 많은데요. 지금이라서 더욱 아름다운, 전국의 전통가구박물관 5곳을 소개합니다. 



조선 시대의 가구를 품은 '한국 가구 박물관'



생활이 곧 예술이었던 조상들의 손길을 만나는 곳 ‘한국 가구 박물관’. 이곳은 2천5만 평의 부지 위에 10채의 전통 가옥(한옥)을 옮겨와 2천여 점의 목가구와 유기류, 옹기류 등을 채운 역사의 보고입니다. 창경궁 전각을 되살려 지은 궁집이 제일 먼저 손님을 맞고, 이곳 관장이 평생을 수집해온 1백 년이 넘은 조선시대 목가구가 주를 이룹니다. 단풍나무, 느티나무, 오동나무 소재의 가구에서는 기품이 넘치고 생생하게 재현된 주거 공간에서는 가구들의 쓰임을 읽을 수 있습니다.



Info.


한국 가구 박물관
주소 :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121

문의 : 02-745-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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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자연을 만나는 '호암 미술관' 



경기도 용인에서도 전통 가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호암 미술관’인데요. 1982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한국미술품 1천2백여 점이 전시된 곳입니다. 근대미술, 목가구·목공예, 고서화, 불교미술 등 주제별로 보존된 국내외 작품들은 이곳의 가치를 더합니다. 전통 가구는 별도로 마련된 1층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방탁자, 죽장연상(문방가구), 경상(책상), 고비(서재용품 보관함), 필각 등 다양합니다. 실외에 있는 한국 전통 정원 ‘희원’을 거닐면서 가을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도 있습니다.



Info.


호암 미술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문의 : 031-3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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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문화가 있는 '통영 시립 박물관'



통영소반, 통영자개 등 18세기 지방에서는 만들어지는 물건들에 종종 ‘통영’이 붙었습니다. 이유는 가장 많은 장인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통영 시립 박물관’을 방문하면 ‘통제영 공방’을 통해 꽃 피운, 통영목공예 문화의 시작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소목장, 두석장 등 솜씨 좋은 장인들은 죄다 이곳으로 모였고 여러 분야의 생산 공방을 대규모로 밀집시켜 목가구, 고리짝, 철물, 나전칠기 용품 등의 생활용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통영 시립 박물관에서는 나전칠기, 반닫이, 소반, 나비장 등의 목공예품을 볼 수 있습니다.



Info.


통영 시립 박물관

주소 : 경남 통영시 중앙로 65

문의 : 055-646-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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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품까지 전통인 '온양 민속 박물관'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온양 민속 박물관’은 총 4개의 전실에 1만 7천여 점의 옛 가구와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반닫이, 책장, 약장 등을 비롯해 나무의 결이 살아있는 소박하고 단순한 전통 목가구부터 살림살이를 보관하던 상자나 함 등의 작은 소품들까지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죠. ‘한국인의 삶’, ‘한국인의 일터’,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만큼 ‘한국 전통’의 전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 민화와 불교 회화를 비롯한 민속자료들도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석조 미술품과 토속 가옥, 방앗간 등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Info.


온양 민속 박물관
주소 : 충남 아산시 충무로 123

문의 : 041-542-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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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의 풍류가 느껴지는 '강릉 선교장 전통 가구 박물관'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 가장 잘 보존된 품위 있는 사대부 가옥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강릉의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 가옥을 대표하죠. 이에 ‘강릉 선교장 전통 가구 박물관’에서는 3백 년 간 사용돼 오던 전통 가구 3백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반닫이, 가마, 문갑, 찬합, 약소반 등을 비롯한 각종 소목장 가구들을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전통가구장 박성국이 고가구의 수리와 복원을 담당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Info.


강릉 선교장 전통 가구 박물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길 52-32
문의 : 033-66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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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운치를 느끼기 좋은 요즘, 한국 전통의 근간인 목공예를 통해 역사를 들여다보고 현재의 삶도 만날 수 있는 전통가구박물관으로의 여행 어떠신가요?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








  1. 휴식같은 친구 2017.11.22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통이 있는 박물관은 운치가 있고 조용해서 좋네요.

    • 파라다이스블로그 2017.11.22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휴식같은친구님. 파라다이스 블로그입니다:) 11월에 가기 좋은 전국의 전통가구박물관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전통이 있는 박물관에서 운치와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