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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떠나는 파라다이스시티 여행기

2017.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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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외부필진, 블로거 다나님이 작성하신 원고로 파라다이스 블로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천공항, 영종도에 엄청난 것이 생겼죠? 오픈 전부터 엄청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파라다이스시티! 국내 최초 리조트형 호텔이라는 말에 친구랑 제대로 놀아보자며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했습니다.



와우! 파라다이스시티가 화제가 되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었어요. 규모도 엄청 크고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뿐 아니라 연인, 친구들끼리 놀러 오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야외 정원도 크고 예쁘게 잘해놔서 구경 다니기 좋았고, 상당한 규모의 로비는 모던하면서 고급진 인테리어로 럭셔리함이 묻어났습니다. 그리고 파라다이스시티 내부에는 온갖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유명한 호박 :)


쿠사마 아요이의 대표작이기도 한데요. 파라다이스시티가 넓다 보니 길을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 호박 조형물이 호텔의 중심이어서 여기를 기준으로 움직이면 동선이 편해지더라고요.


이 옆으론 카지노도 있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 '라운지파라다이스'가 있습니다.




저와 친구가 프론트에서 "좋은 뷰의 방으로 배정해주세요!"했더니 에어포트 뷰로 배정해주셨어요.



원래는 디럭스 트윈으로 예약했었는데요. 당일 객실이 부족해서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드디어 10층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룸 에어포트뷰 입성. 솔직히 정말 기본룸 정도로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객실 가보고 깜짝 놀랐어요.






파라다이스시티 객실은 일반 호텔 대비 룸 사이즈가 정말 큰 편인데요. 모든 것이 새것이고 객실 곳곳에 작품이 걸려 있어서 고급지고 모던하고 좋았습니다.




룸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친구랑 둘이서 신나서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었는데요. 침구 류부터 소품까지 사진 찍고 신났어요. 여자 둘이 쓰기엔 아까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투숙객은 네스프레소 머신, 캡슐 3개 지원, 그리고 미니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요. 냉장고에 채워진 맥주, 주스, 음료랑 과자 등을 친구와 함께 아낌없이 즐겼답니다.





화장실도 넓고 상태가 좋았는데요. 어메니티는 무려 왕실 클라스의 펜할리곤스였습니다. 이 외에도 방은 샤워시설, 파우더룸, 드레스룸이 잘 분리 되어 있고 덴탈키트 등등 일회용품도 잘 갖추어져 있어 사용하기가 너무 편했어요.



객실을 실컷 구경하고 3층으로 내려가봤어요. 파라다이스시티에 숙박하면서 즐길 부대시설은 3층에 다 모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클럽라운지,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플레이스테이션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모두 이곳에 있거든요.


우선 저희는 더위도 식힐 겸 파라다이스시티 수영장에 놀러갔습니다.



수영장은 정말정말 역대급으로 크고 좋았어요!





이 정도면 우리나라의 웬만한 호텔 수영장의 역사를 새로 쓰는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수영장과 씨메르 스파가 유명하듯 이곳도 넓고, 여러 개의 자쿠지, 충분한 썬베드, 테이블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투숙 기간 중 한번만 이용할 수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서인지 사람이 과하게 많지 않고 컨디션 유지가 잘 되는 듯 했어요.


그리고 제가 또 하나 추천하는 건 바로 '사우나'인데요. 



수영장 갔다가 그 옆에 있는 사우나도 이용하고 왔는데, 사우나마저 역대급으로 좋아요. 공간의 특성상 촬영이 어려워서 자세히 찍은 것은 없지만 손님이 없을 때 양해를 구하고 간단히 어메니티와 비품만 찍어봤는데요.




어메니티는 전부 아베다, 다이슨 드라이기, 다이슨 퓨어핫앤쿨 선풍기... 심지어 조명 달린 거울도 고급지죠? 사우나 내부 시설도 그에 부응할 만큼 넓고 좋았습니다. 수영장만큼 넓고 건습식 사우나, 넓고 쾌적한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완전히 폐쇄적인 느낌이 아니라 천장에 창이 나있어 빛이 들어오는 공간이었던 점이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되니 오픈 준비 중인 파라다이스시티의 스파가 궁금해지네요!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볼링과 포켓볼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몸 좀 풀자며 '10PINS'로 볼링 치러 넘어 왔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스럽게 즐기는 듯한 분위기였어요!





파라다이스시티는 볼링 외에도 포켓볼 등 즐길거리가 정말이니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어른이 즐기기 좋은 놀이와 어린이가 즐기기 좋은 놀이거리가 적당히 섞여 있어서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어른들에겐 플레이스테이션존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레이스테이션존은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Sports Zone, 레이싱을 좋아한다면 Racing Zone, 격투 게임을 좋아한다면 Fighting Zone, 아기자기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Adventure Zone, 대세인 PlayStation® VR Zone, 남녀 노소 즐길 수 있는 Entertainment Zone. 이렇게 다양하게 갖춰져 있더라고요.


가족끼리, 커플끼리, 친구끼리 화제가 되는 공간답게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중이셨는데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웨이팅이 있는 등의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는 VR 게임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처음 해보는 거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폭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VR 게임을 처음 즐기다 보니깐 방법을 잘 몰라서 버벅거리기도 했었는데요. 다행이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이용 방법을 알려줘서 VR 게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이빨을 깨물고 VR 게임을 즐기고, 친구는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네요. VR은 내가 하는 것보다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이 더 꿀잼이라는 말 너무 한번에 이해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투숙객은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넓고 모든 것이 새 것이어서 시설이 최상이더라고요. 친구는 고가의 운동기구가 잔뜩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에어포트 뷰가 근사해서 운동할 맛 나는 공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1박2일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꽉 차게 즐길 수 있었던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친구들이랑 함께 즐기기에 부족한 것이 없는 장소인 것 같아요. 덕분에 친구와 소중한 추억도 많이 생겨서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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