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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최근 예술로, 패션으로, 문화로 변주되어 우리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한복 디자이너들은 전통을 기반으로 재창조된 각양각색의 한복을 개발해 아름다움을 전하고, 젊은 세대들은 하나의 놀이 문화로 한복을 즐기는데요. 오늘은 한복 디자이너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한복 아틀리에와, 도심에서 한복을 제대로 즐기는 Tip을 소개합니다.



이노주단



“한복은 첫째도 예쁘고 둘째도 예쁘고, 셋째는 편해야 한다.” 한복에 대한 이노주단 오인경 대표의 철학인데요. 예뻐야 눈길이 가고, 눈길이 가야 찾게 되고, 편안해야 다시 입게 되는 까닭이죠. 때문에 이노주단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을 제안하는데요. 데님 소재부터 물방울, 캐릭터 무늬까지 그 다양성은 상상 이상입니다. 얼마 전, 새 단장을 마친 창덕궁길 스튜디오에서는 맞춤 전통 한복부터 매일 입을 수 있는 기성복까지 이노주단의 모든 작업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fo.


이노주단
주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78
문의: 02-334-7336



천의무봉



천의무봉은 하늘의 옷에는 꿰맨 자국이 없다는 뜻인데요. 천의무봉의 조영기 디자이너는 그만큼 완전무결한 옷을 만들고자 노력하죠. 다른 한복과는 다르게 그의 신한복에는 ‘ㄹ’자 디자인이 있는데요. 직선의 면과 다른 직선의 면을 언밸런스하게 이음으로서 생기는 디자인으로, 천의무봉 신한복의 시그니처 패턴입니다. 이곳의 인기 아이템은 생활한복인 두루마기 스타일의 소창의입니다.


Info.


천의무봉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7길7
문의: 02-542-7598



사임당by이혜미



사임당by이혜미의 도포자락 조끼는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국가우수 문화상품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이곳의 이혜미 디자이너는 그만큼 한국전통문화의 이론과 실무에 모두 정통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통해 문화와 예법까지 고스란히 담은 전통한복 복원작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는데요. 이 밖에도 일상에서 입을 한복을 만드는 신한복 개발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Info.


사임당by이혜미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35-44
문의: 02-396-9990



한복린



한복린은 우아함의 결정체라고 할 만큼 고운 색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아이보리, 화이트, 그레이 같은 파스텔컬러를 통한 색의 조화로운 효과에 집중하는데요. 이는 입은 사람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주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옷은 한복 드레스인데요. 전통 혼례복에서 영감을 얻어 것으로, 원단부터 섬세한 디테일까지 그 소장 가치가 하나의 작품으로 충분할 정도입니다.

Info.


한복린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1길41 2층
문의: 02-517-6830



차이킴



차이킴은 참신한 소재로 한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차이 김영진 한복의 세컨 브랜드입니다. 차이 김영진이 맞춤옷이라면 차이킴은 기성복이라 할 수 있는데요. 차이킴의 김영진 디자이너는 일상에서 입을 예쁜 한복을 만듭니다. 주로 한복에서는 쉽게 사용하지 않는 리넨이나 울, 리버티 원단 같은 수입 소재를, 모시 같은 한국 원단과 믹스해 선보이는데요. 그녀의 시그니처인 철릭원피스가 대표 아이템이죠. 옛 무관의 관복인 철릭을 모티브로 한 이 옷은, 전통은 고수하면서도 한복이 동시대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Info.


차이킴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93-10
문의: 02-336-6696



도심에서 한복을 즐기는 Tip



한복과 가장 어울리는 장소는 역시 고궁입니다. 서울 시내에 있는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은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한복은 궁 주변의 대여숍을 이용하여 빌릴 수 있습니다. 지도에 주황색 점선으로 표시된 북촌길을 따라가면 수많은 한복 대여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대여 비용은 평균 2~4시간에 1만 5천 원대입니다. 


낭만이 가득한 가을, 마음에 드는 한복을 골라 입고 고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마치 왕과 왕비가 된 듯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