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ZIP 세 번째 전시, 김호득.ZIP - 차고, 비고
따뜻한 봄과 함께 파라다이스 ZIP의 세 번째 전시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파라다이스 ZIP의 세 번째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김호득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김호득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동양화의 재료인 먹과 한지에서 시작하여 광목, 캔버스 등 확장된 재료와 방법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의 작업을 종합하는 전시이자, 그 속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채우고, 비우는’ 과정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흔들림, 문득-사이(2017) 특히 전시되고 있는 신작들 대부분이 파라다이스 ZIP의 독특한 공간을 연구하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작품들이라고 하는데요. 흰색으로 표현된 ‘단순함’과 집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복잡함’이라는 반대되는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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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