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오타쿠 김성수의 일본이야기_제18회_도야마 알펜루트의 거대한 설벽
완연한 봄이 왔다고 느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고 의식할 만큼 더운 날씨입니다. 덕분에 입 안에서 차갑게 녹는 아이스크림이 한결 맛있게 느껴지는군요.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 걸 보니 올해도 상당한 더위와의 전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다테야마 유키노 오오타니(立山 雪の大谷) 그런데 여기, 5월 중순이 다 지나가는데도 지난 겨우내 쌓였던 눈이 다 녹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도야마 현에 위치한 거대한 설벽(雪壁) ‘다테야마 유키노 오오타니(立山 雪の大谷)’인데요. 자그마치 해발 2,390M인 ‘다테야마 유키노 오오타니(立山 雪の大谷)’의 기온은 요즘 같이 초여름 날씨처럼 더운 시기에도 한 겨울을 연상케 하는 추위이기 때문에 단단히 무장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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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