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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영화와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여행코스 추천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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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영화와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여행코스 추천

 

부산은 매년 가을, 세계인이 주목하는 부산국제영화제로 다시 태어납니다. 올해는 2025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거리와 바다, 건축물이 하나의 스크린처럼 변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물드는데요. 화려한 상영관부터 몰입형 전시, 야경과 미식, 그리고 바다를 품은 휴식까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즐기면 좋은 부산여행 추천코스를 소개합니다.



2025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영화와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여행코스 추천

부산국제영화제를 가장 가까이 만나는 곳, 영화의전당


▲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장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특히 밤이 되면 85m 길이의 초대형 지붕 ‘빅 루프(Big Roof)’에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부산의 야경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내부에는 예술·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네마테크, 시사회가 열리는 다목적 공연장,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을 볼 수 있는 더블콘이 자리해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세계 각국의 배우, 감독, 영화팬들이 모여들어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드는데요. 이때 개막식·폐막식은 물론 주요 상영과 행사들이 펼쳐지는 중심지가 되어, 부산국제영화제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영화의전당 Info.
-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 문의:
051-780-6000
- 운영시간:
시설마다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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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로 만나는 자연, 아르떼뮤지엄 부산


▲ 아르떼뮤지엄 부산, ETERNAL NATURE (영원한 자연) © 2025 Arte Museum

스크린 속 이야기에 빠져드는 영화처럼,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감각 전체를 몰입하게 만드는 전시 공간입니다. ‘ETERNAL NATURE(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빛·소리·향을 활용해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며, 관람객은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빛의 정원(Garden)에서, 작품 속을 산책하듯 걷고 머물며 몰입할 수 있습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빛과 음악이 달라져, 작품이 마치 관람객에게 반응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부산의 산과 바다가 지닌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곳은, 영화제의 북적임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적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공간입니다.

 

※ 아르떼뮤지엄 부산 Info.
-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
- 문의:
1899-5008
- 운영시간:
10:00~21:00 (입장 마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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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불빛과 야시장 열기, 밀락더마켓의 밤


▲ 밀락더마켓 앞 광안대교 풍경

부산의 저녁은 아름다운 영화 속 한 장면이 됩니다. 민락수변공원 인근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부산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실내 푸드마켓과 라이프스타일 숍이 모여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로컬 브랜드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통유리 너머로는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이 펼쳐져, 식사와 함께 도심의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밀락더수변’에서는 마치 야시장에 온 듯 다채로운 메뉴와 자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먹거리를 골라 야외 좌석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불빛이 파도에 반사되며 낭만적인 풍경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문화 행사까지 더해지면, 부산의 밤은 영화 못지않게 특별한 장면으로 채워집니다. 영화제 일정 후 들르면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 밀락더마켓 Info.
-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 문의:
051-752-5671
- 운영시간:
10:00~24:00 (밀락더수변 목~일 19: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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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완성하는 휴식과 미식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오션스파 씨메르 일출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만한 곳이 없습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바다 전망을 품은 오션스파 씨메르에서 온천수와 함께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미식인데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는 양식·중식·일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다이닝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남풍 ‘서해안 활 꽃게 짬뽕 세트’

이번 가을에는 다양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피자, 포르치니 리소토, 참숯에 구운 채끝 등심 스테이크를 만날 수 있고 중식당 남풍에서는 살이 꽉 찬 꽃게를 활용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일식당 사까에에서는 향긋한 송이의 깊은 맛으로 계절의 정취를 더한 메뉴들을 선보이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만의 힐링, 그리고 미식 경험과 함께 부산여행을 영화 같은 하루로 마무리해 보세요.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 296
- 문의:
051-742-2121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면 영화만 보고 떠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화의전당에서 축제의 열기를 느끼고,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감각적 몰입을 경험하며, 밀락더마켓에서 바다와 야경을 즐긴 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휴식과 미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이번 가을, 축제와 여행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부산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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