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억을 수집하는 귀여운 외계인 조이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조이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공개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창작 동화 <조이의 기억상자 Joy’s Memory Box>의 주인공인데요. ‘즐겁고 행복한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다’는 메시지가 담긴 동화 속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 세 번째 파라人터뷰에서는 조이의 세계를 만들고, 확장해 나가고 있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만나,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봅니다.
‘Happy Memories’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캐릭터 조이
따스하고 소중한 기억을 찾아다니는 외계에서 온 귀여운 생명체, 조이의 탄생
Q.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조이’는 누구인가요?
조이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창작 동화 <조이의 기억상자 Joy’s Memory Box>의 주인공입니다. 조이는 먼 우주에서 기억을 먹고 사는 외계인들의 별 ‘파란(Paran)’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란’의 외계인들이 그렇듯 조이 역시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수집하는 ‘기억 수집가’입니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기억상자’에 행복의 시간을 가득 채우기 위해 반짝이는 별, 지구로 찾아오면서 조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Q. 외계인이면서 귀엽기도 한 조이의 비주얼은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조이는 친근하면서도 다정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로 기획되었습니다. 조이가 살고 있는 ‘파란’ 행성의 이름은 ‘파라다이스’에서 착안했고 조이의 색상은 자연스럽게 파란색으로 정해졌습니다. 캐릭터는 귀여운 인상과는 상반되는 3m의 큰 키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소중한 기억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의 이미지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늘 함께하는 ‘기억상자’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이는 기억상자를 손에 들거나, 가방에 넣거나, 머리 위에 띄워두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데요. 이를 통해 독자들이 “내 기억상자는 어떤 모습일까?”라고 자연스럽게 상상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Q. 조이의 탄생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조이가 처음 공개된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메인 테마가 ‘운석’이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페스티벌을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파라다이스 브랜드의 ‘진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세대를 아우를 ‘브랜드 경험 콘텐츠’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운석’을 타고 지구에 등장한 조이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Q. ‘지구별로 여행을 떠나 행복한 기억을 수집한다’는 스토리가 흥미로웠습니다. 조이의 세계관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나요?
운석을 타고 지구에 도착한 조이는 마을 소년 로이와 지구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차곡차곡 수집합니다. 기억상자에 행복하고, 그립고, 애틋한 이야기가 가득 채워지면 조이는 고향인 별 ‘파란’으로 돌아가기로 하지만, 방법을 몰라 속상해합니다. 상심한 조이는 사람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지구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하나씩 떠올립니다. 그러자 몸이 둥실 떠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지구별 사람들이 조이에게 건넨 행복한 추억들이 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힘이 되어준 것이죠.
조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떠나는 ‘여행’의 의미를 독자들이 되새겨 보았으면 했습니다. 설레면서 두렵기도 한 단편의 기억들이 추억으로 남고,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독자분들이 조이의 모험을 통해 그 사실을 다시 깨닫고, 일상에서의 평범하고 소소한 기억들을 모아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Happy Memories’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캐릭터 조이
더 멀리, 더 넓게 확장하는 조이의 세계
Q. 조이를<조이의 기억상자 Joy’s Memory Box’>라는 ‘동화책’으로 처음 선보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직관적이며 쉬운 이야기로 여러 세대의 공감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2023년 아트랩 페스티벌이 열린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 고객이 많은 공간이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소통을 먼저 시도했습니다. 동화책 외에도 조이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체험 놀이를 마련했고, 케이크와 음료 등 디저트 협업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고객들에게 아기자기한 기억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Q. 조이라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바로 ‘확장성’입니다. 저희는 조이의 이야기가 한 사람 속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독자들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 보았으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화이지만 그 대상이 어린이만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의 이야기가 되도록 기획했습니다. 실제로 조이가 등장하는 인스타툰, 유튜브 <조씨여행기> 등의 SNS 콘텐츠들은 어른도 공감할 만한 주제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가치와 메시지를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이러한 관심과 공감의 감정을 ‘팬덤’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소장하고 싶은 캐릭터 굿즈를 선정하고 제작했는데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양말, ‘가방 꾸미기’의 필수 아이템인 인형 키링 등을 대표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Q. 인스타툰과 유튜브 <조씨 여행기> 등을 통해 조이의 이야기가 더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SNS 콘텐츠는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조이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면, 보다 많은 사람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6장 분량의 그림책만으로는 인물들의 작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까지 모두 담아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림책의 확장형 콘텐츠로 유튜브와 인스타툰을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유튜브 <조씨 여행기>는 따뜻한 기억을 수집하기 위해 늘 지구의 어딘가를 여행하는 조이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제목처럼 조이가 지구 곳곳을 여행하며 만나는 문화 예술 공간과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인데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조이라면 어떤 공간을 좋아할까?’하는 상상으로부터 시작했답니다. 2024년에는 부산과 파주 등 총 5개의 도시를 조이가 직접 여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그중 부산 편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인스타툰도 비슷한 발상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동화책 너머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보고 싶었죠. 그래서 따뜻한 그림체를 가진 전희성 작가와 협업해 주인공 조이와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30편의 인스타툰을 연재했습니다. 인스타툰에서는 동화책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어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조이 콘텐츠를 만들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튜브 <조씨여행기>를 준비하면서 영상에 인형으로 등장하는 조이의 특성상 일반 촬영보다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 스티커부터 의상, 소품 등을 모두 직접 제작했습니다. 또 영상에 등장하는 조이의 목소리 역시 직접 더빙한 것인데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배승연 과장님과 이태준 과장님 그리고 권혁희 사원이 특별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만화 캐릭터처럼 개성 넘쳐서 평소에도 조이의 목소리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한 분들이었는데요. 즐겁게 참여해 주신 덕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구독자분들도 조이의 목소리를 많이 좋아해 주세요.
‘Happy Memories’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캐릭터 조이
우리 곁의 든든한 친구로, 조이와 함께 그리는 미래
Q. 조이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IP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이 IP를 활용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조이의 성장은 곧 파라다이스의 잠재 고객의 성장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조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파라다이스와 함께 성장해 가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이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할 준비를 해가고 있는데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마을 사람들 이름을 자세히 보면, 모두 세계의 인사말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인사 차오(Ciao)는 차차오 할아버지로, 태국 인사 사왓디(Sawasdee)는 와디디 아저씨로, 스페인 인사 올라(Hola)는 올라라 아줌마로, 하와이 인사말 알로하(Aloha)는 알로로 등장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지으며, 세계의 친구들 모두가 서로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상상했답니다. 파라다이스는 조이의 이름처럼 고객들과 함께 할 JOY한 새로움을 기다립니다.
Q. 2025년 조이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 고객들을 만나게 될까요?
<조이의 기억상자>는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동화책과 인스타툰, 유튜브 콘텐츠,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 굿즈까지 그 형태도 다양했는데요. 올해는 지금까지 선보인 콘텐츠를 활용해 파라다이스의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최근 선보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키즈 트래블러 체크인’ 프로모션이나 파라다이스시티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조이의 스토리를 통해 파라다이스와 고객이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더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고객들이 조이의 콘텐츠를 경험할 때, 궁극적으로 어떤 가치를 느끼기를 바라나요?
저희는 조이라는 존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다’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콘텐츠로 소통하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2023년 당시 3살이던 저희 딸이 <조이의 기억상자 Joy’s Memory Box>를 처음 만나 조이의 팬이 되었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도 잠들기 전이면 꼭 조이의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조이가 꼬마에게 잠들기 전 만나고 싶은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되었다는 것, 그것이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입니다.
탄생부터 현재, 미래의 이야기까지. 조이가 써 내려갈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조이의 스토리를 통해 혹시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기억상자에 담고 싶은 추억이 떠오르셨나요? 더 많은 사람들이 조이처럼 행복한 기억을 쌓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조이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곁을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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