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세상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파라다이스시티의 봉사 동호회 파라다이스 밥상(이하 '파라 밥상')입니다. 파라 밥상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레스토랑 ‘새라새’ 이성일 헤드 셰프를 필두로 모인 봉사 동호회입니다. 지역 아동센터에 직원들과 함께 만든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전하고 있는데요. 재료 공수부터 조리까지 특급 호텔 셰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파라人터뷰 두번째 시간은 ‘파라 밥상’ 동호회의 회장 이성일 셰프가 전하는 진심을 담아 전하는 한끼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 파라다이스시티 봉사 동호회 파라다이스 밥상이 나누는 온기 가득한 한 끼
든든한 끼니로 특별한 인연을 만드는 파라다이스 밥상
Q.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밥상’ 동호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라 밥상은 지난해 8월부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파라다이스시티 봉사 동호회입니다. 두 달에 한 번, 영종도 내 지역 아동센터에 방문해 맛있는 음식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이미 ‘가온길’이라는 봉사 동호회가 있는데요. 저희는 오직 식사를 대접하는 일 하나에 집중하고자 새롭게 단체를 결성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동호회의 인원, 활동 규모 등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회원을 모집할 때 예상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현재는 조리팀 소속 20명을 포함해 총 60명 규모로, 사내에서도 꽤 큰 동호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희는 최소 두 달에 한 번 기관을 방문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봉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약속과 지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두 번 찾아가고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진정성 있는 활동의 핵심이겠죠. 그래서 아동센터 한 곳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찾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기회만 된다면 더 자주 방문하고 싶습니다.
Q. 주 활동 기관을 아동센터로 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약 15년 전쯤, 아동센터에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다가, 문득 보람찼던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처음 동호회를 기획할 때 많은 기관 중 아동 복지 시설, 그 중에서도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영종도에 위치한 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 파라다이스시티 봉사 동호회 파라다이스 밥상이 나누는 온기 가득한 한 끼
웃음이 더해지고 사랑으로 완성하는 풍성한 밥상
Q. 호불호가 강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메뉴 선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메뉴를 선정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메뉴를 적절히 섞어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네 번의 방문이 있었는데요. 첫 방문에는 어린이 입맛에 맞춘 망고 크림소스 새우튀김, 치킨 탕수육, 볶음밥 등의 중식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2024년 연말에는 잊지 못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랍스터 요리를 포함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었는데요. 매번 메뉴를 선정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고심 끝에 결정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음에는 좀 더 특별하게 구성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Q. 최근에는 봉사 동호회 ‘가온길’과 협업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전개한다고 들었습니다.
네, 최근 세 번의 봉사활동을 가온길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파라 밥상은 음식을 준비하고, 가온길은 아이들을 위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맡았어요. 저희가 조리하는 동안, 가온길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었는데요. 풍선이나 윷놀이와 같이 함께 몸을 움직이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봉사활동이 한 층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방문 때는 가온길이 작은 선물까지 준비해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밥을 같이 먹는 것만으로도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점점 더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가온길과 더 자주 협업하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직장인으로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처음 한두 번은 권유할 수도 있지만, 강요로는 오래 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동호회 회원들이 스스로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봉사활동이 끝나면 저녁 시간이 되는데, 그때부터는 회원들만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업무와 봉사활동을 병행하느라 고되었을 시간을 뒤로 한 채 함께 식사도 하고, 가볍게 뒤풀이도 하면서 서로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죠. 평소 업무만 하다 보면 다른 부서 직원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동호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동료를 만나고 가까워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소소한 유대감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데려오는 식이었는데, 이제는 후배들이 먼저 나서서 활동을 제안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봉사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더 잘 소통하고,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 파라다이스시티 봉사 동호회 파라다이스 밥상이 나누는 온기 가득한 한 끼
파라디이스 웨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파라다이스 밥상의 2025년
Q. 아동센터에서 근사한 한 끼를 나누는 일 외에 더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을까요?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원더박스라는 근사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는데요. 다음에는 아동센터의 친구들을 그쪽으로 초대해서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어느 교외에서 바비큐 그릴을 세팅해 바로 구운 고기를 나눠 먹어도 좋겠네요.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며 캠핑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양로원이나 다른 복지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존 회사 차원에서 진행해 왔던 연탄 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에도 ‘파라 밥상’의 이름으로 참여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모두가 진심 어린 마음으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좋아할지, 회원 모두가 함께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순간을 꼽자면 2025년 1월, 설 명절을 맞아 센터를 방문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갈비찜, 잡채 같은 명절 음식과 함께 장난감, 학용품 등의 선물도 준비해 갔는데요. 그날의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더 이상 저희를 경계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반겨주더라고요. 정말 명절에 가족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끊임없이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순간이 참 뿌듯하고 뭉클했습니다.
Q. 파라다이스 웨이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2025년 활동에 대한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사실 거창한 포부는 없습니다.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 그대로,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작은 정성 하나로도 마음을 충분히 전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소소하게나마,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사랑이 담긴 음식으로 따뜻함을 나누고 있는 ‘파라다이스 밥상’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파라다이스시티 직원들은 오늘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한 끼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바쁜 일과를 보내면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파라 밥상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할 것입니다. 2025년 더 다채로워질 그들의 앞날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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