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이 2월 28일에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출품작 540개 브랜드 중 분야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9개 브랜드가 Best of 2019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는데요.
비노파라다이스는 출품한 12종의 와인이 모두 상을 받았고, 그중 모든 영역에서 훌륭한 점수를 받은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리 리제르바’가 올해 베스트 와인으로 뽑혔습니다. 그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역대 최대 규모의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 열려
올해는 총 540개의 브랜드가 출품해 지난해보다 100여 개 이상 출품수가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주류 회사들의 참여가 늘어 더욱 의미가 있었는데요. 호주와 페루에서 미수입 와인을 직접 출품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베스트 오브 2019’를 비롯해 대상을 받은 술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시음하고 싶은 술을 와인 글라스 담아 향과 맛을 음미하기도 하고, 핑거푸드를 접시에 담아 술과 함께 즐기거나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비노파라다이스, 구대륙 대표 와인으로 3년 연속 수상 쾌거
│Best of 2019를 수상하고 있는 비노파라다이스 강태웅 부장(우)
오전 11시, 시상식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와인 부문에서는 평가 기준 중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가성비’ 점수를 추가해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베스트 오브 2019’는 각 부문별로 선정됐는데요. 그중 구대륙 부문에서 비노파라다이스의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는 매끄럽게 잘 여문 타닌과, 깊은 밀도감, 복합적이고 세련된 완숙한 과일 맛들이 골고루 잘 표현되어 있으며, 길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피니쉬가 인상적인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노파라다이스는 전통적 와인의 격전지라고 불리는 구대륙 레드와인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베스트 와인에 선정된 유일무이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베스트 와인을 수상한 비노파라다이스의 샴페인 필리조 이후로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비노파라다이스는 베스트 와인 이외에도 총 11개의 제품이 대상을 수상해 박수를 받았는데요. 11개의 제품 모두 맛과 향, 균형감, 여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성비까지 두루두루 갖춘 좋은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 어떤 와인들이 수상했는지 함께 만나보실까요?
Best of 2019 수상작
라 리오하 알타 S.A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
‘스페인의 보르도 와인’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높은 리오하 지역에서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와이너리가 생산한 제품입니다. 템프라니요 품종을 100% 사용했으며, 밝고 깨끗한 체리 레드 컬러를 띄고 있습니다. 산딸기, 레드 베리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캐러멜, 바닐라, 코코아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적절한 타닌과 산도를 가지고 있어서 최상의 밸런스를 입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 수상작
토죠,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
토죠의 포도밭은 모래가 약간 섞인 석회질 토양에 땅이 비옥하기 때문에 풍미가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에 적합합니다. 토죠 모스카토는 아로마를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모스카토 품종 특유의 꽃향기가 매력적이며 디저트, 과일, 페이스트리와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 시투, 빈야드 셀렉션 카르미네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해발 870m의 고지대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며, 부드러운 타닌이 특징입니다. 강렬한 붉은 레드를 띄고 있으며, 스파이시한 붉은 과일의 아로마가 두드러집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와인잔에서 달콤한 초콜릿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 시투, 빈야드 셀렉션 샤도네이 리제르바
샤도네이 품종 100%의 밝은 금빛이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열대과일 향과 바닐라 향이 잘 어우러지고 감귤류에서 느낄 수 있는 산미와 오크 숙성에 의한 토스트 향이 매력적입니다.
인 시투, 리제르바 시라
쉬라 92%, 카베르네 소비뇽 8%로 구성된 와인입니다. 강렬한 바이올렛 컬러를 띄고 있으며, 검은색 올리브, 블랙 페퍼, 자두 향이 얽혀 있어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풀바디의 구조감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
경쾌하고 산뜻하며 균형이 잡힌 와인으로, 소비뇽 블랑 품종 특유의 신선한 허브향과 함께 열대과일의 느낌과 미네랄감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스베리의 아로마와 레몬, 자몽, 라임꽃과 플라워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패션후루츠의 향으로 마무리되는 상쾌한 와인입니다.
라 리오하 알타 S.A 핀카 산 마르틴 크리안자
밝고 깨끗한 루비와 핑크빛이 섞인 컬러가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주로 라즈베리와 레드커런트 향을 시작으로 하여 점점 오향, 캬라멜, 바닐라, 코코아 아로마로 이어집니다. 산뜻한 산도와 너무 강하지 않은 타닌이 마지막 한 모금까지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짓게 합니다.
라 리오하 알타 빠죠 데 세오안 로살
밝은 노란색 컬러가 눈에 띄며, 오렌지 껍질의 진한 아로마와 함께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의 아로마와 자몽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동감 있는 맛이 특징이며 배 사과, 멜론 등 과실의 향의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쟝 폴 도망 지공다스
와인 생산자 쟝 폴 도망이 자신의 경륜과 젊은 포도 경작자의 열정을 묶어 프로젝트 형태로 탄생시킨 와인입니다. 스모키한 가죽 향을 베이스로 약간 고소한 너트, 감초 카시스 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파이시하지만 점점 블랙베리가 갖고 있는 섬세한 감초의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디아 디 모로나, 포데리 데이 브리끼 아스티지아니, 바르베라 다스티
바디아 디 모로나는 이탈리아 중부 피사 지역에 기반을 두고 가슬리니 알베르티 공작 가문에 의해 1939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역사가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밝은 루비 레드 컬러가 돋보이며, 체리, 플럼, 블랙베리, 꿀이 박힌 사과 등의 과실 향과 발사믹, 과일잼, 애플파이, 스파이스의 아로마가 어우러져 구조감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편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며 어떤 요리와 매칭해도 잘 어울립니다.
Info.
서울시 중구 동호로 268
02-2280-5233
담당자: 한수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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