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을 위한 유럽여행 추천 코스

얼마 전, 파라다이스그룹 우수 사보기자 포상으로 엄마와 함께 괌 여행을 다녀온 이여진 사보기자의 여행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의 김영민 사보기자가 포상으로 아내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낭만이 가득했던 유럽 여행기와 추천 코스를 전해드립니다.

Pick 1. 역사를 보존한 관광지 '피렌체 투어'

│옛 도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베키오 다리

로마에서 기차를 타고 문화예술의 도시, 피렌체로 떠나며 첫 여정을 시작했어요.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미켈란젤로 광장, 두오모 성당, 조토의 종탑, 산 조반니 세례당, 베키오 궁전, 베키오 다리를 지나 아카데미아 갤러리에 있는 다비드상까지 살펴봤죠.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1345년에 건설된 베키오 다리인데요. 약 700여 년이 지났지만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 그리고 단테의 러브스토리가 더해져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됐죠. 옛것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노력과 역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관광지에 대한 안내글이 일본어와 중국어에 비해 한국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에요.

Tip. 이탈리아에서는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 번역 앱을 이용해 이탈리아어를 시도해보세요.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Pick 2. 자유로운 휴식이 주는 아름다움 '바티칸시국 투어'

│성 베드로 성당 밖으로 펼쳐진 웅장한 광장의 모습

저희의 두 번째 투어는 바티칸시국. 바티칸 미술관을 둘러보고 시스티나 예배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관람했어요. 높은 천장에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고 감탄을 멈출 수가 없었죠.

이후 성 베드로 성당으로 이동해 내부 관람 후 밖으로 나갔더니 광활하고 웅장한 광장이 펼쳐졌어요. 좌우 너비가 240m 가량 되며 가운데서 반으로 갈라져 대칭을 이루는 이곳은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랜드마크 같은 곳이에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자기만의 스타일로 휴식할 수 있는 성 베드로 광장을 보고 있으니, 파라다이스시티의 시설인 플라자의 광장이 떠올랐어요. 사람과 휴식, 예술, 미식 등이 절묘하게 만나 풍기는 아름다움이 비슷했습니다.

Pick 3. 예술과 열정으로 가득 찬 '바르셀로나(카탈루냐) 투어'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몬주익 분수쇼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은 바르셀로나(카탈루냐) 투어예요. 설레는 마음으로 스페인 건축의 대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만나러 갔어요.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투어 했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건축물을 완성한 가우디의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에 감동했어요.

저녁에는 에스파냐 광장으로 이동해 세계 3대 분수쇼인 몬주익 분수쇼를 관람했는데요. 카탈루냐 전통음악과 클래식, 팝송 등에 맞추어 분수에서 형형색색 물줄기가 춤을 추며 뿜어져 나오는 것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죠.

│FC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남긴 기념사진

다음날에는 세계 최고 프로 축구클럽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의 홈경기장인 캄프누 경기장을 방문했어요.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메시’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축구 선수가 있는 팀이다 보니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은 선수 및 이미지를 브랜드화시킨 FC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이 대단하단 것이었어요.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우리만의 색깔을 담은 마케팅! 파라디안으로서 이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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