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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투어 담당자 추천! 국내 여름 바다 여행지 3곳 소개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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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의 더위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도 여름휴가를 앞두고 계신 분들의 들뜬 마음을 꺾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시원한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국내 바다 여행은 어떨까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부터 여름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서핑까지! 지금부터 파라다이스 투어에서 근무 중인 홍구슬 대리님이 추천하는 여름 여행으로 잘 어울리는 국내 바다 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바다 위에 지는 석양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서해 석모도 민머루해변>


│출처: 인스타그래머 h0sseol


서해는 석양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서해만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여행지가 바로 석모도 민머루 해변입니다. 석모도는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인천 강화군에 위치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거리입니다. 석양이 비친 민머루 해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했을 만큼 아름답고 평화로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라, 머리가 복잡할 때 훌쩍 다녀오기에는 매우 좋은 곳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래머 naaaeunnn0


민머루해변 외에도 석모도 온천의 대표적인 곳으로 미네랄온천도 있는데요. 마그네슘, 칼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 들어 있는 온천수를 즐김과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석양이 지는 서해를 배경으로 온천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몰디브에 온 느낌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Info.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주소: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45-27
문의: 032-930-7053



40년만에 개방된 이국적인 바다에서 즐기는 휴가
<동해 양양 서피비치>


│출처: 인스타그래머 ruruhyeru


이번에는 반대쪽 동해 양양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여름의 동해는 잔잔하고 안정된 파도가 이어져 서핑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체험하기 좋은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올여름 서핑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양양의 경우 서퍼들이 많이 찾는 해변에는 ‘양리단길’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카페, 게스트하우스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요즘 인기 있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바로 ‘한국의 이비자’라고도 불리는 ‘양양 서피비치’ 입니다. 


최근까지 군사 보호 지역이었던 양양 서피비치는 40년 만에 개방되어 서핑 전용 해변으로 탈바꿈하였는데요. 다양한 이국적인 비치 조형물이 한껏 외국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서핑하러 온 사람들과 서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울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래머 h_gong


해변에 영어로 ‘SURFYY BEACH’라고 되어 있는 조형물은 SNS에서도 인기가 많은 포토존입니다. 그 외에도 트로피컬 한 음악이 흐르는 ‘비치바’에서는 빈백이나 해먹에 누워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피비치의 해변 스테이지에는 매일 오후 레게,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열립니다. 또 주말 저녁부터 새벽 시간에는 뮤지션들의 디제잉 공연과 애프터 파티가 열려, 종일 신나는 분위기가 계속되죠. 


Info.


서피비치
주소: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508
문의: 033-672-0695



하늘을 닮은 푸른빛이 가득한 바다
<남해 거제도>


│출처: 인스타그래머 shin_eungyeong


마지막 스팟은 푸른빛 바다색 때문에 ‘쪽빛바다’로도 유명한 남해입니다. 남해는 수심이 얕고, 2천 개가 넘는 섬이 있어 다도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NO. 1 풍경 여행지,  ‘거제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인스타그래머 shin_eungyeong


거제도는 섬 모든 곳이 다 여행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데요. 먼저 동백꽃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 지심도와 내도가 있습니다. 특히 ‘자연이 품은 섬’이라고 불리는 내도에는 곧게 뻗은 나무와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명품길’ 산책 코스가 유명합니다. 자연 속에서 걷는 여유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인스타그래머 ba.____.vely


최근 SNS상에서도 많은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화제인 ‘매미성’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매미성은 겉으로 보기엔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멋진 성이지만, 슬픈 사연이 담겨 있는 곳인데요.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성벽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미성을 보면 어떻게 혼자 이 거대한 성벽을 지었을지 신기할 정도의 큰 규모인데요.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 하니 더욱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홍구슬 대리님이 소개해주신 국내의 보물 같은 바다 여행지 3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여행은 멀리 떠나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떠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라는 홍구슬 대리님의 말처럼 가까운 곳이라도 잠시 떠났을 때 느끼는 힐링이 곧 이번 여름 여행의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국내 바다 3곳에서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여름 휴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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