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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국수에 대한 애정이 지극했던 우리 민족. 사랑의 크기만큼 누구보다 다채로운 재료와 조리법을 개발해 국수를 발전시켜 왔는데요. 오늘은 한국을 대표하는 4가지 국수와 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매콤하고 상큼한 최고의 별식 '비빔국수'



국수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비벼 먹는 ‘비빔국수’. 입맛 없는 날 매콤하게 식욕을 돋워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옛 궁중에서는 ‘골동반’이라 부르며 최고의 별식으로 손꼽혔습니다. 밀가루가 귀한 시절에는 주로 메밀로 만들어 먹었고, 지금은 소면이나 쫄면으로도 만들어 먹습니다.



재료
(쫄면 비빔국수 1인분 기준) 당근 1/4개, 양파 1/4개, 오이 1/4개, 양배추잎 1장, 콩나물 30g, 달걀 1개, 쫄면 100g
양념장 재료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사과식초 2큰술, 다진마늘 1/4작은술, 통깨 1큰술
만들기
1 당근, 양파, 오이, 양배추잎을 모두 곱게 채 썬다.
2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반으로 자르고, 콩나물은 데쳐서 준비한다.
3 쫄면은 면을 낱낱이 떼어낸 후 끓는 물에 넣어 3~4분 정도 삶는다. 삶아진 면은 건져내 찬물에 여러 번 씻는다.
4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5 그릇에 삶은 쫄면과 채 썬 채소, 데친 콩나물, 완숙 달걀을 올린 후 양념장을 넣고 비벼 먹는다.


화려하고 품격 있는 음식 '잡채'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신메뉴로 등장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잡채’는 잔칫상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죠. 실제로 예전에도 화려하고 품격 있는 음식으로 대접받았다고 하는데요. 17세기 조선시대의 광해군 재위 시절, 궁중연회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당면 200g, 당근 1/4개, 양파 1/4개, 표고버섯 1개, 시금치 6뿌리, 달걀 1개, 잡채용 소고기 100g, 참기름 4큰술, 통깨 1큰술
소고기 양념 재료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다진마늘 1작은술
잡채 양념 재료
간장 1/3컵, 설탕 4큰술, 다진파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2큰술
만들기
1 가장 먼저 당면은 뜨거운 물에 넣어 불린다.
2 당근, 양파, 표고버섯은 채 썰고,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한 후 깨끗이 씻는다.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을 부친다. 
3. 소고기는 분량의 양념을 넣고 밑간한다.
4. 달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당근, 양파, 표고버섯, 밑간한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5. 반 정도 익으면 불린 당면을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3분간 더 볶는다.
6. 5에 분량의 잡채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어 가면서 2분 정도 더 볶은 후 통깨를 뿌린다.
7.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을 올린다.


깊고 진한 맛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조개로 우려낸 감칠맛 나는 국물에,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칼로 썬 국수를 넣어 끓여먹는 ‘바지락칼국수’. 갯벌과 인접한 전남, 전북, 충남, 안산 지역의 향토음식인데요. 조선시대 요리서인《음식지미방(飮食知味方)》에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중・후반의 대중적인 음식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재료

(1인분 기준) 바지락 2컵, 덧가루 약간, 양파 1/4개, 애호박 1/8개, 당근 1/8개, 파 1/4대,

다진마늘 1작은술, 조선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물 5컵

칼국수면 재료

밀가루 1컵, 물 1/3컵,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칼국수면용 밀가루에 소금, 물, 식용유를 넣고 골고루 섞어 반죽을 한다. 이어 여러 번 더 주물러 준다.

2. 1의 반죽에 덧가루를 입힌 후,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서 30분간 휴지시킨다.

3. 휴지가 끝난 반죽에 덧가루를 뿌려가면서 두께 0.3cm 정도로 넓게 밀어낸다. 

4. 넓은 반죽을 접어서 0.2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골고루 뿌려 섞어 둔다.

5. 바지락은 깨끗이 씻어 해감하고 양파, 애호박, 당근은 채 썬다. 파는 송송 썬다.

6.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어 더 끓인다.

7.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건져낸 후, 면발을 넣는다. 면발을 넣을 때는 뿌려놓은 밀가루를 최대한 털어내고 넣는다.

8. 면이 반 정도 익으면 양파, 애호박, 당근, 다진마늘, 조선간장을 넣고 끓인다.

9. 면이 충분히 익으면 파와 바지락을 넣고, 마지막으로 후춧가루와 소금 간을 더해 그릇에 담아낸다.



잃은 입맛도 찾아주는 '냉면'



‘냉면’은 이름처럼 시원하게 먹는 국수인데요. 냉면이 처음 나오는 문헌 『동국세시기』에 11월 시식으로 소개된 것을 보면, 본래 겨울철 음식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냉치냉(以冷治冷)’의 원리이죠. 요즘에는 4계절 모두 즐겨먹는데요. 더운 여름철,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재료

(1인분 기준) 냉면 면 100g, 고기육수 2+1/2컵, 소금 약간, 식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오이 1/4개, 동치미무 1cm, 달걀 1개, 식초, 연겨자 적당량, 통깨 약간

고기육수 재료 

(4인분 기준) 양지 600g, 양파 1/2개, 통마늘 5알, 통후추 5알, 대파뿌리 1개, 대파 녹색부분 2대, 물 2리터, 조선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고기육수용 양지를 찬물에 담가 1시간 정도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분량의 물과 고기육수재료를 넣고 5시간 정도 푹 끓인다.

3. 끓인 육수는 차갑게 식혀 위에 기름을 깨끗하게 걷어낸 후 조선간장, 소금, 식초, 설탕으로 간을 맞추고 냉동실에 차갑게 보관한다.

4. 삶아진 고기는 얇게 편 썰어 준비한다. 

5. 냉면 면은 끓는 물에 넣어 삶은 후, 바로 건져 찬물에서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다.

6. 오이는 가늘게 채 썰고, 동치미무는 가늘게 편 썬다.

7. 달걀은 완숙으로 준비한 후 반으로 자른다. 

8. 그릇에 면을 담고 위에 오이, 동치미무, 편으로 썰은 고기, 달걀을 올리고 차갑게 보관한 육수를 부은 후, 깨를 뿌린다. 

9. 취향에 따라 식초나 연겨자로 간을 더해 완성한다.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




  1. 잉여토기 2018.06.2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국수도 잡채도 칼국수도 냉면도 다 한 그릇씩 먹고 싶어지네요~

    • 파라다이스블로그 2018.06.25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잉여토기님. 파라다이스 블로그입니다 :) 한국을 대표하는 국수와 그 레시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해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맛있는 국수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2. garam_林 2018.06.26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수류, 참 좋아하는데요. 레시피까지 있고
    조만간 만들어서 먹어봐야할 것 같아요.^^

  3. 호원이 2018.07.11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아하는 것들이네요ㅎㅎ레시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