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온천이 있는 일본 마쓰야마 여행기
지난 11월, 2박 3일 동안 일본 시코쿠 지방의 가장 큰 도시인 에히메현(愛媛県)의 마쓰야마(松山)에 다녀왔는데요. 인구 50만 명이 조금 넘는 마쓰야마는 아직 한국 관광객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는 온천관광 여행지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연간 약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는 마쓰야마는 여러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본의 유명 소설가인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봇짱)’의 배경이 바로 이 마쓰야마이며, 마쓰야마에 있는 일본 최고(最古) 온천 중 하나인 ‘도고온천’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한 온천탕으로 유명합니다. 마쓰야마의 가장 큰 상가거리, 오카이도(大街道) │광고물로 도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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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