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리즈 서울 개최 맞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 독특한 예술 세계
2024 프리즈 서울 개최 맞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 독특한 예술 세계
올해 9월, 서울을 예술로 물들인 ‘2024 프리즈 서울’(2024 FRIEZE SEOUL)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펼쳐지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가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에도 ‘프리즈 위크’를 맞이하여 특별한 아트 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유명 예술가의 대규모 개인전과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주최한 VIP 행사까지!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는 파라다이스의 아트 프로젝트 현장을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 프리즈 서울 개최 맞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 독특한 예술 세계
기하학적 작품 세계로의 초대, JOSH SPERLING: WONDER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돌아오는 ‘프리즈 위크’마다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와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앤 키스 해링’展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었는데요. 올해는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JOSH SPERLING’의 ‘WONDER’展을 준비하였습니다.
색과 형태의 경계를 넘는 현대 미술의 혁신자 JOSH SPERLING
‘JOSH SPERLING’은 추상적인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미국의 현대 미술가로 회화부터 조각, 설치 미술까지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하여 한정되지 않은 창작의 폭을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은 밝고 생동감 있는 색채와 유기적인 형태의 조화인데요. 색과 형태의 경계를 넘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WONDER’라는 명칭에 걸맞은 전시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JOSH SPERLING 작품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개인전: WONDER
이번 ‘WONDER’展이 특별한 이유는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JOSH SPERLING’ 개인전이기 때문인데요. 신작을 포함한 15점의 작품들이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에 전시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의 관심과 연구가 발전해 온 과정에 따라 전시품을 배치해 두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스파이럴(spirals)’과 가구 디자인을 예술로 승화한 ‘가구&벽화(furniture& mural)’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리즈 위크’가 지났어도 내년 1월 31일까지 관람 가능하니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에 방문하여 격이 다른 문화 체험을 즐겨보세요!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JOSH SPERLING 작품 소개
처음 전시실로 들어가면 ‘로(raw)’ 작품이 맞이해 주는데요. 밑칠을 하지 않은 로 캔버스(raw canvas)천을 통해 다양한 패턴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녹아 있습니다. 로 캔버스로 감싸진 둥근 형상들이 사슬처럼 엮여 물결치는 패턴을 만들고 있는 ‘스웁프(swoops)’ 작품은 ‘로(raw)’와 더불어 초기 JOSH SPERLING이 추구한 미니멀한 미감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처음 선보이는 ‘스파이럴(spirals)’은 나선형의 나무틀에 추상 표현주의 회화 기법으로 칠해진 캔버스가 조립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바닥에 놓인 캔버스의 젖은 표면에 아크릴 물감을 뚝뚝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칠해져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는데요. ‘컴포지트(composites)’는 다양한 색과 질감들로 표현된 형태를 띠고 있어 다양한 형태적 요소들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어 더욱 특별합니다. ‘가구&벽화(furniture& mural)’ 작품은 최초로 공개되는 ‘조쉬 스펄링’의 가구 작업인데요. 시그니처 패턴 ‘스퀴글(squiggle)’을 모티브로 하여 구불거리는 형태와 다채로운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작가의 의도대로 편안한 가구에서 쉬어 가며 사색해 볼 기회를 얻기 바랍니다.
※JOSH SPERLING: WONDER PROGRAM Info.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소: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
-기간: 24년 9월 3일(화) ~ 25년 1월 31일(금)
2024 프리즈 서울 개최 맞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 독특한 예술 세계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장식한 예술의 밤, PARADISE ART NIGHT with JOOPITER
다음으로 ‘프리즈 위크’의 밤을 장식한 호화로운 아트 행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2일, 최정상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퍼렐 윌리엄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PARADISE ART NIGHT with JOOPITER’ 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인 이벤트로 퍼렐 윌리엄스가 론칭한 디지털 경매 플랫폼 JOOPITER와 지드래곤의 협업 옥션, Nothing but a ‘G’ Thang: The Art and Archive of G-Dragon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경매 품목은 지드래곤이 그동안 수집해온 패션과 현대미술, 디자인 오브제와 직접 제작한 예술 작품이었는데요. 그의 독창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물건들은 옥션의 가치를 높이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이끌어냈습니다.
행사 다음 날인 3일,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하우스’에서는 프라이빗 경매 물품들이 대중을 상대로 공개되었는데요. 많은 이들이 지드래곤의 예술세계와 그 가치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자신의 창의성과 감각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2024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파라다이스시티가 준비한 다채로운 아트 행사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대중의 예술 경험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문화예술 분야에 미치는 파라다이스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알 수 있었는데요. ‘JOSH SPERILNG: WONDER’展을 비롯하여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감성 가득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