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
장충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
선선한 바람과 쾌적한 온도의 가을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알맞은 계절입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계절을 더욱 낭만적으로 장식할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이 오는 8월 말 개최됩니다. 장충의 거리를 수놓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미리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장충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
미래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PARADISE ART LAB FESTIVAL
‘PARADISE ART LAB FESTIVAL’(PAL FESTIVAL)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아트 행사로, 예술가의 창작활동 기회 확대 등의 지원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AL’의 주된 테마는 ART와 TECHNOLOGY가 결합된 융합예술인데요. 2019년부터 36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융합예술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4 PAL FESTIVAL’은 독창적인 전시 장소로 특별함을 더 했습니다. 획일화된 실내를 벗어나 장충 거리 일대를 전시장으로 삼으며 일상 속 평범한 거리에서 손쉽게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 것인데요. “예술로 지역의 틈을 채우고, 길을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F&B, 아트 워크숍 등 다양한 로컬 상점들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연대를 강화하는 데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장충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
과거부터 미래까지!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인 아티스트 10팀
‘2024 PAL’의 세부 주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융합예술인데요. 해당 주제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실력 있는 10팀의 아티스트, ▲기어이 스튜디오 ▲김보슬 ▲박승순 ▲손여울 ▲업체eobchae ▲오주영 ▲이진 ▲전형산 ▲정윤수 ▲조수민 X 바조우가 선정되었습니다.
우주, 자연, 기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이를 오디오-비주얼 기반의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내는 박승순. 과학과 기술의 한계와 가능성을 연구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오주영. 알고리즘을 활용해 디지털 사회의 감각을 확장하고 디지털 추상과 절차적 프로그래밍을 통해 복잡한 자연을 재구성하는 정윤수 등 10명의 아티스트들은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통해 ‘PARADISE ART LAB FESTIVAL’의 취지에 걸맞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장충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을 장식할 다채로운 작품
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티징 작품을 공개합니다. 뉴미디어 아티스트 박승순의 ‘SWEETHOME.FM’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겨 있어 인상적인데요. 100년 전 장충동 일대 음악가들이 교류하던 사교의 장, 스위트 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성의 화려한 소리풍경과 음악가 개인의 고뇌를 표현한 사운드스케이프 드라마입니다.
다음은 리서치 기반 예술가 오주영의 ‘1974 장충동: 문학소녀의 비밀편지’ 인데요. 70년대 장충동을 배경으로 하여 문학사 속 주목받지 못한 여류작가와 소녀들의 수필을 AI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에 되살린 디지털 예술로, 작품을 기획하게 된 모티브에 오주영 아티스트의 실제 사연이 담겨 있어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정윤수의 ‘Patterns of Symbiosis : 공생하는 무늬’ 또한 ‘PAL FESTIVAL’을 말한다면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확신과 억제라는 두 가지 규칙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늬를 생성함으로써 상호 연결된 세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인데요. 미디어로 생명의 무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융합예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혁신적인 작품들이 장충의 거리를 예술로 물들일 예정인데요. 각 작품이 선사하는 예술의 향연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경험해 보기 바랍니다.
※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 Info.
-정보: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장소: 서울 장충 일대
-기간: 24.08.31(토) ~ 24.09.13(금)
지금까지 다가오는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를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들과 로컬 상점들의 협업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장충에서 내면의 예술적 영감이 샘솟는 가을을 맞이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