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셰] Ep.3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최혁준 셰프가 들려주는 우아한 와인&미식 스토리
[빠셰] Ep.3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최혁준 셰프가 들려주는 우아한 와인&미식 스토리
미식의 정점을 완성하는 셰프들의 이야기! 호텔앤리조트부터 카지노, BAR까지 파라다이스에는 고객에게 최고의 미식을 선사하기 위해 레시피 개발에 고군분투하는 셰프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메뉴가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과정과 남다른 철학을 녹여낸 시리즈 콘텐츠 ‘빠셰(파라다이스 셰프)’가 돌아왔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련된 공간과 차별화한 프렌치 스타일의 음식으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前 빠니에 리슈)’을 힙 플레이스로 만든 최혁준 셰프입니다. 와인에 어울리는 독창적이고 섬세한 음식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매료시킨 최혁준 셰프의 와인&미식 스토리를 지금부터 만나 볼까요?
[빠셰] Ep.3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최혁준 셰프가 들려주는 우아한 와인&미식 스토리
프렌치 바이브의 미식과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숍 & 비스트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최혁준 셰프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노파라다이스에서 엄선한 450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 그리고 프랑스 가정식을 모토로 한 요리와 함께 다양한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와인 숍&비스트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의 셰프 최혁준입니다.
Q2.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은 전세계 각지의 엄선된 와인을 선보이고 있는 비노파라다이스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와인숍 & 비스트로입니다.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은 와인 숍, 비스트로, 프라이빗 라운지 총 3개 층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1층에 위치한 와인숍은 비노파라다이스가 엄선한 와인을 선보이는 숍 & 카페 공간입니다. 컨벤셔널 와인부터 내추럴 와인까지 총 400여 종의 와인과 50여 종의 위스키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의 비스트로&바에서는 와인 또는 위스키와 어울리는 프랑스 가정식을 모토로 한 요리와 다양한 퓨전 요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가벼운 스몰 디시부터 메인 디시까지 다양한 페어링 푸드를 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3층은 우아한 아르데코 인테리어의 프라이빗 라운지인데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프라이빗 라운지에서는 조지 콘도의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에서 미식과 와인을 음미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합니다.
Q3.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의 셰프로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먼저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의 비스트로 요리의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메뉴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와인과 위스키는 페어링 푸드에 따라서 만족도가 달라진다고 생각는데요. 따라서 육류, 어패류, 치즈류, 브륄레 등 다양한 주종에 적합하면서도 방문하는 분들의 취향에 부합될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VIP 예약을 관리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운영 관리 업무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빠셰] Ep.3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최혁준 셰프가 들려주는 우아한 와인&미식 스토리
프렌치 무드의 매력에 빠지다
Q4.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들었는데요. 많은 시도를 거쳐 탄생한 메뉴 중 셰프님이 추천하는 메뉴 3가지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와인을 정말 사랑하고, 즐기기 때문에 자신있게 메뉴 3가지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하면 치즈, 하몽, 과일이 떠오를 수 있지만, 저는 잠봉 샐러드, 비프 타르타르, 떡볶이를 추천합니다.
잠봉 샐러드는 잠봉의 짭조름한 맛에 시저 드레싱과 치즈가 잘 어우러져 어떠한 와인과도 페어링 하기에 훌륭한 메뉴입니다. 또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의 비프 타르타르는 ‘본 멜로우’라고 불리는 소골수를 활용해 보다 깊은 풍미와 맛을 선사하죠. 마지막으로 추천한 떡볶이는 흔히 와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매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데요. 튀김과 감자 매시까지 함께 곁들인다면 색다른 미식을 느낄 수 있답니다.
Q5. 새로운 메뉴 개발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를 극복한 노하우나 방법이 궁금합니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개발한다는 것은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은 힘듦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고 메뉴 개발하는 데에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가진 다음, 식재료를 하나 하나 보면서 메뉴를 구상하고 마지막에 전체적인 조합을 고려하는 편입니다.
Q6.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이 다른 와인 숍이나 와인 바와 차별화된 포인트나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큰 특장점은 ‘비노 파라다이스’에서 엄선한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브루고뉴를 포함한 각국의 프리미엄 와인 400여 종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데요. 1층 숍에서 선택한 와인은 2층 비스트로에서 음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무드의 독창적인 음식도 ‘비노파라다이스 한남’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빠셰] Ep.3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최혁준 셰프가 들려주는 우아한 와인&미식 스토리
기대를 만족으로, 행복을 전달하는 공간
Q7. 따뜻해지는 5월이면 야외에서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강, 서울숲 등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과 페어링 푸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면 포장과 이동이 편리한 프랑스 전통요리 키슈를 추천 드립니다. 키슈는 타르트 시트에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파, 양파를 넣고 파이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의 메뉴입니다. 핑거 푸드로 야외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요리랍니다.
키슈와 함께하면 좋은 와인은 스프링 시드 집시 블랑 드 블랑(Spring Seed Gypsy Blanc de Blancs)입니다. 호주의 대표 유기농 와이너리 스프링 시드에서 선보이는 집시 블랑 드 블랑은 샤도네이로 만든 프레시하고 깔끔한 스파클링 와인인데요. 레몬, 청사과, 청귤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신선한 과실 풍미와 섬세한 버블이 키슈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요즘 같은 날씨에 피크닉하면서 즐기기 좋답니다.
Q8.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나 향후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여가시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음미할 때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더 많은 고객이 이곳에서 잊지못할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메뉴 개발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지금까지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의 최혁준 셰프를 만나봤습니다.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한남동의 힙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이 있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최혁준 셰프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 셰프 스토리를 담은 ‘빠셰’, 다음 이야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