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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가 사랑한 르네상스 감성의 예술품

2017.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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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초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사실! 아트테인먼트는 아트(art)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고객분들께 한 차원 높은 품격의 예술적인 휴식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철학을 담았습니다. 이에 걸맞게 파라다이스시티의 곳곳에는 전통적인 회화, 조각 작품은 물론 현대적인 팝아트, 설치 미술까지 2,700여점에 달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놓쳐서는 안될 예술작품,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데미안 허스트 <Golden Legend> 

파라다이스시티의 로비에서 여러분과 처음 만날 작품은 바로 현대 미술의 총아 데미안 허스트의 <Golden Legend>입니다. 데미안 허스트는 삶과 죽음, 종교, 미술과 과학의 전통적인 경계에 도전하는 도발적인 작품으로 유명하지요. 파라다이스시티에 설치된 <Golden Legend>는 신화 속 동물인 날개 달린 말을 통해 신화와 과학의 연관성에 대해 표현한 데미안 허스트의 고민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금으로 덮인 신화적 모습의 이면에는 말의 해부된 모습이 공존해 있는데, 이는 신화를 실제로 만들고 싶은 작가의 의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신화 속에서만 존재하던 파라다이스를 구현해낸 파라다이스시티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요? 

 


뮌 <Your Crystal>

로비에서 와우존으로 들어서면, 수천개의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요. 이는 한국의 뉴미디어 디자인 듀오 ‘뮌’의 작품인 <Your Crystal>입니다.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모양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무려 6200개의 작은 크리스탈 장식들이 일정 시간마다 비가 내리듯 움직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광경을 선사합니다. 이런 역동성 때문에 바라보는 위치마다 다른 이미지로 감상이 가능하여 더욱 재미있는 볼거리를 만들어냅니다. 게다가 이 아름다운 작품이 위치한 와우존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 것 같은데요. 특히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Your Crystal>을 배경으로 찍으면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답니다. 

 


쿠사마 야요이 <Great Giant Pumpkin>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인 쿠사마 야요이는 88세의 노장이지만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 미술계의 거장입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크 제이콥스도 그녀의 작품에 영감을 받았을 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기도 하지요. 그녀는 어린 시절 겪은 물방울 모양의 환영을 작품에 반영시킨 <무한망(infinity nets)> 시리즈를 다양한 오브제와 회화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 무한망 시리즈 중 하나가 파라다이스시티의 와우존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못생김’의 대명사인 호박에 비비드한 노란색 컬러와 리듬감을 주는 특유의 검은색 물방울 무늬를 입혀 유쾌하고 강렬한 매력으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이제 가까운 영종도에서 열정이 넘치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하우메 플렌자 <Anna B. in Blue> 

와우존에서 컨벤션으로 이어지는 레드윙으로 들어서면, 현대 조각가이자 다양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하우메 플렌자의 <Anna B. in Blue>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우메 플렌자의 작품들은 유리, 철 등과 같은 전통적 재료에 물, 빛 소리, 영상 등 새로운 매체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파라다이스시티의 <Anna B. in Blue>는 현무암을 재료로 해 자연적이지만, 동시에 명암을 통해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소녀의 얼굴에 드리워진 명암은 소녀를 더 생동감 있게 만들면서 동시에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듯 눈을 굳게 감은 소녀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큰 임팩트를 가져다주는데요. 작가는 이런 명상적인 작품으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대입하고 아름답고 무한한 내면을 찾길 바란다’고 합니다. 



로버트 인디애나 <LOVE>

로버트 인디애나의 유명한 팝아트 작품 <LOVE>는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작품인데요, 하우메 플렌자의 <Anna B. in Blue> 작품을 지나 그랜드 볼룸으로 가는 길목에서 고객분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LOVE’라는 메시지가 고객분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LOVE>는 붉은색의 강렬함과 금색의 고급스러움이 대조를 이루면서 ‘명료하지만 여운이 남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인류 공통의 관심사이자 절대적 가치인 ‘사랑’을 표현한 작품인 만큼,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감상해보는건 어떨까요?

 


알렉산드로 멘디니 <파라다이스 프루스트(Paradise Proust)> 

파라다이스시티의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현대 디자인의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와의 협업! 그 중 주목할만한 작품은 바로 멘디니의 프루스트 의자 시리즈 중 최대 규모인 <Paradise Proust>입니다. 한국의 전통 조각보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작품은  컨벤션 로비에 당당히 자리 잡으며, 호텔에서 컨벤션으로 이어진 여정에 정점을 찍습니다.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까지 더해져 파라다이스시티에 방문했다면 꼭 보고 가야 할 작품이 된 <Paradise Proust>. 여러분도 잊지 마시고 그 거대함과 아름다운 조형성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비우러 온 여행, 예술로 채워 돌아가다 

수많은 예술품들로 빛나는 파라다이스시티. 방문하시기 전에 작가들의 이름과 특징, 대표작 등에 대해 살짝 공부해 두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마주치는 작품들이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와 한층 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특히 가족 여행객분들께는 아이들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주고 미술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여행이 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겠지요? 

 


위에 소개한 작품 외에도 파라다이스시티의 곳곳에는 이강소 김호득, 오수환 등 한국의 유명 작가들과 세계적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휴식과 더불어 예술적 감성을 듬뿍 채우고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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