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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부르는 감성 맥주 총정리

201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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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시작됐습니다. 산으로 들로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가벼워진 공기, 수다, 음식, 음악이 있는 나들이를 더욱 완벽하게 해주는 것 바로 ‘맥주’죠. 맛은 물론이고 개성 넘치는 라벨과 제품명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감각적인 병맥주를 소개합니다.



대강, THE BOOTH



오렌지, 감귤, 청포도의 상큼한 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고소한 몰트의 맛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페일 에일 맥주입니다.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이 좋고 쓴맛이 적기 때문에 수제 맥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알코올 4.6%



국민, THE BOOTH



다량의 홉을 함유해 폭발적인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IPA 맥주입니다. 잘 익은 파인애플, 신선한 파파야, 상큼한 자몽, 달콤한 메론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데요. 신예 작가 ‘소냐 리’의 일러스트가 새겨진 라벨이 더해져 인증샷을 남기기 좋죠.

알코올 7%



긍정신, THE BOOTH



긍정의 아이콘 노홍철과 함께 만든 레드 에일 ‘긍정신’은 이름 그대로 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 준다는 스토리를 담은 맥주입니다. 달콤한 캐러멜 향에 고소한 빵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여러 잔 마시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알코올 5%



ㅋ, THE BOOTH



인디 음악계에 소문난 주당인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만든 IPA 맥주입니다. 감귤, 망고, 열대과일의 향이 입안에 머물러 잔을 비울수록 절로 웃음이 나오는 매력만점 맥주인데요. 한글 자음을 사용한 라벨은 타이포그래퍼 김기조의 작품입니다. 
알코올 4.5%


흥맥주, THE BOOTH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 ‘더부스’와 tvN 프로그램 <인생술집>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흑맥주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에 흑설탕의 달큰한 향이 더해져 라이트한 바디감을 가진 밀크 스타우트인데요. 풍미가 적은 일반적인 라거와 무거운 수제 흑맥주의 중간 정도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알코올 5%



강서, SEVENBRAU



세븐브로이의 ‘강서’는 중국 ‘칭다오’와 뉴욕 ‘브루클린’처럼 특정 지역인 ‘강서’를 상징하는 맥주입니다. 출시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마일드 에일로 고소함과 단맛을 끌어내는 몰트와 오렌지, 망고 등에서 느껴지는 시트러스 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4.6%



달서, SEVENBRAU



‘달서’는 세븐브로이가 ‘강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지역 맥주입니다. 대구 달서구를 의미하며, 제품 라벨에는 달서구에 위치한 놀이공원 ‘이월드’의 모습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는데요. 부드러운 밀 향에 오렌지 향을 가미시킨 밀 맥주로 바닐라 풍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알코올 4.2%



전라, SEVENBRAU



세븐브로이가 내놓은 세 번째 지역 맥주는 ‘전라’입니다. 플로럴과 시트러스의 상큼하고 시원한 홉 향과 함께 라거처럼 깔끔한 맛을 갖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제 에일 맥주인데요. 라벨에는 ‘가슴이 뛰어분디 어째스까잉’ 등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전라도 방언으로 담아내 지역색을 살렸습니다.
알코올 4.5%


HUG ME, ARK



이름처럼 포옹하는 순간의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을 담은 밀 맥주입니다. 국산 생강을 스파이스로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으며, 부드러운 텍스쳐와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황금빛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 상큼한 시트러스 풍미까지 에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 5.5%



BE HIGH, ARK



순수한 보리 맥아만을 사용한 맥주로 진한 몰트향과 바닐라향, 쌉싸름한 끝맛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몰트의 풍미는 지금까지 국산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진해 마니아 층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국내 생산 맥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알코올 도수를 자랑합니다. 

알코올 7.0%



COSMIC DANCER, ART



코스믹 댄서는 열대과일 향이 코 끝에 음악처럼 흘러 드는 맥주입니다. 필터링을 거쳐 만든 밝고맑은 금빛에, 풍성하고 진한 시트러스 홉향을 가득 담아 상큼함이 남다르죠.

알코올 5.5% 



PLUTO STOUT, 304



10가지 이상의 몰트를 사용해 깊고 다양한 풍미가 특징인 흑맥주입니다.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 에스프레소 등 다소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진득한 풀바디의 흑맥주이지만 쓴맛이 없기 때문에 흑맥주를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분들도 흥미를 느낄만한 캐릭터의 맥주입니다. 

알코올 5.5%



SAISON D'ETE, 304



벨기에와 프랑스 농부들이 즐겨 마시던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부드러운 과일향과 은은한 허브 향으로 시작해 살짝 드라이한 끝맛이 매력적인데요. 풍부한 탄산감으로 날씨가 더운 날과 아주 잘 어울리는 맥주이죠.

알코올 5.5%


각자의 사연과 매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병맥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장 마음에 드는 맥주는 무엇인가요?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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