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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완벽한 주말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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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서서히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10월 중순, 하지만 오히려 뜨거워지는 도시가 있는데요. 바로, ‘부산입니다. 22번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12일부터 그 막이 오르는데요. 다양한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의 핫스팟들을 소개합니다.


Spot1 #해운대역



축제의 한가운데, 비프 빌리지



해운대 해변 중심에 마련된 #비프빌리지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만남의 광장 같은 곳인데요. 운이 좋다면 해변에서 무대인사를 하는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감독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14) 에는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주연배우 이제훈 씨의 오픈토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오픈토크는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캐쥬얼한 토크쇼로 영화와 배역에 관련된 내용은 물론, 이에 대한 게스트의 의견을 자유롭고 깊이 있게 나누어 보는 시간입니다.   


테라스에서 식사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온 더 플레이트' 



영화 감상 후에는 해운대 비프빌리지와 가까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20176월에 리뉴얼을 마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7성급 부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를 추천합니다



화려하고 클래식한 지중해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테일 감각을 더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것도 즐겁지만, 이곳의 가장 큰 힐링파트는 바로 야외 테라스에서 해변과 가든의 경치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 그릴에서 제공되는 육즙이 가득한 바비큐를 즐기다 보면 누구 부럽지 않은 여유로움과 행복감이 가득 차게 될 겁니다.


축제 분위기 업! 크래프트 비어 펍 '갈매기 브루잉'



20145월 부산에서 설립된 미국 스타일의 맥주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루펍 #갈매기브루잉. 이곳의 맥주는 모두 갈매기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신선한 수제맥주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비어는 갈매기 IPA6.5% 도수의 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아메리칸스타일 수제맥주인데요.


이 밖에 1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돌잔치 IPA, 꿀과 레몬즙으로 양조된 달콤한 서울리스진저 등 재밌고 독특한 이름과 다양한 맛의 맥주들을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대표 크래프트 비어 펍에서 축제 분위기를 더 업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pot2 #센텀시티역



예술과 감성으로 가득 채우는 공간, '영화의 전당'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곳, #영화의전당. 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핵심 스팟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곳의 야외 극장은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대규모 영화제 특유의 북적거림이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15)에는 일본 감독 츠키가와 쇼의 작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야외 극장에서 상영되는데요. 다소 섬뜩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일본 특유의 따듯하고 화사한 색감에 감미로운 음악까지 담긴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로맨스 영화라 메마른 감성이 채워지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부산 야경을 오감으로 즐기자, 요트투어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산의 야경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요트투어인데요센텀시티 근처의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바다 위에서 여유롭게 감상하는 노을과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 상상만으로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요트투어는 사전에 미리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완벽한 주말 여행을 위해 부지런하게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Spot3 #장산역



여행의 여운을 오래 남길 수 있는 곳, 장산역



부산 지하철 2호선의 종점인 장산역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해운대 신시가지와 도심을 연결함으로써 신시가지 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장산역 바로 근처의 극장 메가박스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들을 감상하고 남쪽을 향해 내려가다 보면 부산의 명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볼만한 영화는 스페인 감독 카를라 시몬의 ‘1993년의 여름입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장편데뷔작상을 수상한 ‘1993년의 여름은 엄마를 잃고 고아가 된 여섯살 소녀 프리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로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담아낸 것이 인상적입니다


스치기만 해도 인생샷 득템, 미포 철길



달맞이고개 근처의 작은 어촌마을에 있는 #미포철길. 최근 부산에서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폐선된 옛 철길이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로 유명합니다.

 

특히 철길을 중심으로 한 쪽에는 바다가, 다른 한 쪽에는 작은 어촌 마을이 자리하고 있어 정겨움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데요. 그야말로 그림 같은 배경이다 보니, 아무 곳이나 카메라 앵글을 비추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관광 명소이죠. 이곳에서의 인증샷을 끝으로 부산여행을 마무리한다면 추억도 더 오래 남겠죠?


부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달맞이고개



부산은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운 도시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곳이 빠진다면 아쉬움을 지울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달맞이고개 인데요,
구불구불한 언덕을 오르다보면 어느 새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 감상하는 저녁 노을은 부산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의 핫스팟들 어떠셨나요? 오감이 즐거워지는 부산에서 영화 같은 주말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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