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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 여섯번째 이야기 <목공예>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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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 6호가 ‘목공예’를 주제로 발간되었습니다. 韩悦(한웨) 는 그동안  ‘술(酒)’, ‘직물(布)’, ‘STAY(住宿)’등 다양한 주제를 정성껏 눌러 담아 진수성찬을 차려내 듯 알찬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삶을 지탱해주는 자양분인 ‘나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국에서 나무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한국적 생활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무는 한국의 삶 이곳 저곳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땅이 좁지만 길쭉한 지형과 뚜렷한 사계절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수종이 다양한데요. 따라서 사용 목적에 따라 알맞은 나무를 선택하여 여러가지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세심한 가공법과 장인정신이 더해지면서 한국의 목공예가 완성되었는데요. 오늘날은 이 목공예에 현대적인 감각이 곁들여지면서 일상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한국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목공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韩悦(한웨) 6호에서는 역사적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의 만남으로서 목공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를 배경으로 진행된 화보가 눈길을 끕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워크와 전통 가구의 조합이 정말 절묘하게 어우러지는데요. 이 외에도 한국 유명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 속에 공존하는 전통과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의 대표작 '인왕제색도'를 재해석한 작품


전통 공예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전칠기’입니다. ‘빛의 예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빛을 자랑하며 높은 예술성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전통 공예 중 하나입니다. 나전칠기를 만드는 과정은 옻칠과 자개의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하나하나 수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데요. 나전장 김종량 선생님을 통해 그 과정을 좀 더 상세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 부티크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예품은 김종량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의미 있는데요. 이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나보세요. ^^


 

어딘가 익숙한 이 아담한 상의 이름은 ‘소반’입니다. ‘소반’은 음식을 나르거나 방에 놓고 식탁으로 사용하는 전통 가구입니다. 고구려 때부터 소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 한국 목공예의 대표 주자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전통적인 한국의 소반에 파라다이스시티의 셰프들이 글로벌한 한 상을 정성껏 차려냈습니다.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의 요리와 소반의 조합이 참 독특한 모습입니다. 


 

작지만 한 상을 가득 차려낼 수 있는 ‘소반’, 과연 이 소반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대대손손 내려오는 전통 가구이면서도 현대적인 쓰임새도 갖춘 소반은 지금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데요. ‘소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목공예가 양병용 작가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소반’은 전통 가구에 현대적인 실용성이 더해진 가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현대적인 가구에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가구를 만드는 디자이너 하지훈 작가를 만났습니다. ‘일부러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살아온 땅, 제가 사는 공간에서 배우고 익힌 것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뿐이죠.’라는 문장에서 가구 디자인에 대한 신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딱딱한 나무로 만들어내는 곡선과 깎음이 주는 아름다움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인터뷰를 놓치지 마세요. ^^


 

한국인에게도 낯선 한옥과 전통 가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미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은 마크 테토인데요. 그동안 살짝 공개되었던 마크가 살고 있는 한옥집의 모습과 집안 곳곳에 놓인 다양한 전통 가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마크가 들려주는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韩悦(한웨) 6호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은 목공예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젊은 목공예가들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각자의 감각과 아이덴티티를 살려 나무로 센스 있는 소품들을 만든 디자이너들을 인터뷰했는데요. 6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나무의 매력과 그 나무로 만들어내는 전통 가구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웨 6호에서는 목공예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통 가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함께 실제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국 최대의 골동품 집결지 ‘답십리 고미술 상가’의 모습도 담겨 있는데요.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는 갤러리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韩悦(한웨) 6호는 ‘목공예’를 주제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는데요, 韩悦(한웨) 6호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하는 관광안내소, 서울 시내 주요 호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에서,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 비치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파라다이스 그룹 블로그를 통해 韩悦(한웨) 6호에 담긴 목공예 이야기들을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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