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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이렇게 준비하자! 알아두면 유용한 ‘환전 꿀팁’

201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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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모두가 기다린 10월의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있는 요즘, 일찍부터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놓은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곧 떠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환전’이죠. 여행을 위해 모은 여행자금이 환전 수수료로 사라지는 것을 보면 괜히 속상한 마음이 드는데요. 이렇게 환전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 환전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주거래은행에서 환전하기



환전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신 분들은 공항에서의 환전이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요. 공항 환전을 추천 드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수수료 때문입니다. 공항 환전 수수료는 일반 은행 지점보다 매우 높기 때문에 환전에 매우 불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를 많이 할인해주는 곳에서 환전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보통 환전 수수료 할인율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추가적인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주거래은행입니다.


주거래은행은 기존 급여 통장, 적금 및 CMA 서비스로 쌓인 실적을 이용하여 환전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적이 높을수록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 황금연휴와 같은 성수기에는 특히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많은데요. 각 은행에서는 환전 수수료 추가 할인, 다양한 경품 제공 등 특별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별 이벤트는 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기 때문에 환전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시고 그동안 열심히 쌓아놓은 실적을 알차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은행에서 환전하실 때 주의할 점은 바로 ‘오후 3시’ 이전에 환전하는 것인데요. 오후 3시에는 외환 시장의 거래가 마감되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거래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환전 수수료가 더욱 오르는 편입니다. 따라서 어떤 은행을 이용하시더라도 오후 3시 이전에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모바일로 환전하기



은행과의 거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실적이 많지 않은 분들은 무조건 은행을 찾아가는 것 보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은행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하여 최대 90%까지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 주고 있는데요. 은행별로 제공하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많은 곳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시면 원하는 지점에서 금액을 수령 받을 수 있는데요. 공항에 지점을 둔 은행의 경우 공항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점은 인터넷과 모바일 앱으로 환전을 신청했을 경우 당일 수령이 불가능한 곳도 있기 때문에 당일 수령여부와 1일 환전 금액 한도를 잘 알아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행을 코앞에 둔 시점에 급하게 신청하셨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 국가 여행 땐, 이중환전하기



이중환전은 화폐를 두 번에 걸쳐 환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방법은 동남아 국가처럼 은행 거래량이 적은 통화를 사용하는 나라로 여행 갈 때 꼭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거래량이 많은 통화의 경우 은행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적은 화폐는 은행에서 따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환전 수수료를 꽤 지불하고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리합니다. 


이럴 때는 미국 달러로 우선 환전하신 후 현지에서 다시 현지화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달러는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동남아국가에서는 시내로 들어갈수록 환전 수수료가 많이 할인됩니다. 많은 돈을 환전할 계획이 없는 분들이라면 현지에 도착해 공항에서 바로 환전하셔도 괜찮지만 환전 금액이 많은 분들은 시내에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내에서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환전소를 이용하면 두 배의 이득을 볼 수 있겠네요. ^^



신용카드 결제 시, 현지통화로 결제하기



여행 중에 현금 분실 사례가 많이 들려오고 있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신용카드는 분실 및 도난의 경우에 대해 보상 절차가 잘 잡혀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에서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이러한 편리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원화 결제 수수료인데요.  


원화 결제 수수료는 외국에서 원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했을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분명 외국에서 제 값을 지불했음에도 국내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된 금액이 청구되기 때문에 돈을 더 내는 느낌이 드는데요.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신용카드 결제 후에 바로 영수증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영수증에 ‘KRW’라고 적혀있는 경우 원화로 결제된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럴 때는 바로 결제를 취소하고 현지 통화로 결제해줄 것을 요청해야 합니다. 결제 수수료는 적게는 3% 많게는 8%정도가 부과되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체크하셔야 합니다. 



동전은 여행지에서 다 쓰고 오기



환전 꿀팁은 지폐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행지에서 꽤 자주 사용하는 동전에도 꿀팁이 있는데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동전도 알뜰하게 활용하면 여행지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행자금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동전에 대해 따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여행 중에 동전이 남게 되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데요. 다시 여행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나 또 여행 계획이 있는 나라라면 상관없지만 재방문하기 어려운 나라인 경우 동전이 많이 남았을 때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되도록 여행지에서 동전을 다 쓰고 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일본이나 유럽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자판기를 이용하거나 기념품을 구매하실 때 동전을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폐를 사용하시기 전에 동전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본 후에 결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동전을 많이 남겨와서 아쉬우신 분들은 은행에 동전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다만 매매기준율의 100% 금액 그대로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보통 매매기준율의 50%에 맞춰 동전을 구입하는데요. 절반 정도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동전이 정말 많이 남으신 분들에게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환전은 여행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처럼 알뜰한 환전으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하면 마무리까지 완벽한 여행에 가까워지는 느낌인데요. 오늘 알려드린 환전 꿀팁들로 알차게 환전하시고 계획했던 모든 것들을 달성하고 돌아올 수 있는 여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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