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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풀파티의 정석! 파라다이스시티 <스파클링 파라다이스 패키지>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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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외부필진, 블로거 딜리아니님이 작성하신 원고로 파라다이스 블로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로 바캉스를 다녀온 후에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러 영종도에서 뜨는 핫한 호텔! 인천공항 부근에 자리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Sparkling Paradise"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4월, 5월 틈날 때마다 바다 보러 강원도, 남해를 누볐는데 정작 물놀이 시즌에 수영복 입을 일이 없어서 영 서운했거든요.


그래서 서울에서 쉽게 대중교통으로도 찾을 수 있는 영종도가 딱!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호텔 수영장이 넓고 좋다는 소문이 자자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망설임 없이 올만하더라고요.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내부가 살아있는 미술관처럼 웅장한 인테리어와 범접 불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 쿠사마 야요이, 데미안 허스트 등21세기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조각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특히나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초대형 프루스트 체어는 지난해 내한 전시에서도 본 적 없었던 엄청난 크기였어요. 




호텔과 레스토랑 동을 잇는 통로에는 환한 채광이 들어서 사진 찍기에 좋더라구요. 컬러풀한 LOVE, 9 조각상 옆에서 인증샷 남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뉴욕에 온 듯한 컷 남기고서 룰루랄라~ 



드디어 프론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완료! 스파클링 파라다이스 패키지의 메인 이벤트인 풀파티 티켓도 받고 룸으로 올라갔어요. 



 

드디어 파라다이스시티의 디럭스 트윈룸 입장! 꺅~~ 5성급 호텔에서 디럭스 룸이 이렇게 크다니!

2명이서 자기에 아까울 정도로 침대도 널찍하고 방도 큰 편이에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 컬러가 화사한 데다가 채광까지 스며드니 포근하고 따사로운 첫인상이 들더라고요. 룸에 카드키를 꽂아두니, 티브이에서 웰커밍 인사도 해주고 말이에요!




평소 호텔 룸을 고를 때 최대한 공간이 넓게 확보된 곳을 좋아하는데, 제가 숙박한 디럭스 트윈룸은 침대 앞에 테이블을 제외하고 넓게 공간을 쓸 수 있어서 가져간 캐리어를 펼쳐놓기도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미니바에는 아이스티, 맥주, 음료와 물 등이 구비되어 있고 스낵, 티 들도 타 먹을 수 있는데 모두 1회 무료에요! 룸 가격에 포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어메니티가 좋다고 해서 봤더니만 럭셔리한 펜할리곤스 5종 배스 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네요.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대리석 인테리어에 깨끗한 배스 룸까지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룸이 마음에 드니까 숙소 안에서만 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거 있죠. 그럼, 호캉스 즐길 준비 완료! 



스파클링 파라다이스 패키지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2인 1회 무료라서 수영장으로 달려가기 전 가볍게 몸풀러 플스하러 왔어요~ 룸 넘버랑 투숙자 이름만 대면 바로 입장할 수 있고, 1시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저랑 같이 간 동생이랑 선택한 게임은 테트리스! 한때 수업도 째고 테트리스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추억 돋더라고요. 처음에는 플스 조작 방법도 몰랐다가 조금 익숙해지니까 경쟁심리가 폭발하면서 어느새 게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린아이처럼 즐기고 있었네요^^  그럼 해지기 전에 풀파티하러 가볼까요?




스파클링 파라다이스의 하이라이트! 수영장 입장 전에 풀파티를 2배 즐길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쿠폰도 수령하고, 파우더룸을 거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수영장에 입장했습니다. 

 



우와! 파라다이스시티의 풀은 서울 특급 호텔 수영장들에 비해 규모도 크고 널찍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도 쾌적하게 놀 수 있을 정도였어요. 스페인 이비자의 럭셔리 풀파티 콘셉트로 신나는 디제잉 뮤직과 자유로운 분위기까지 굿굿 




저도 어떤 수영복을 입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역시 호텔은 비키니가 정석! 크로쉐 원피스로 멋내고 갔어요 :) 크롭 래시가드나 탱크톱이나 원피스 타입의 수영복을 입은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햇살이 부서질 듯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발장구만 쳐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가볍게 파티 분위기를 익힐 겸 해서 오후에 와봤는데, 인생샷 남기기에도 좋고 쿵쿵대는 DJ 사운드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하다가 잠시 쉬고 있는데 스파클링 파라다이스 패키지와는 별개로 루프톱 바인 루빅의 드링크 쿠폰도 받았어요! 바캉스의 아쉬움도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파티가 줄지어 있으니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네요^^ 



 

사실 이번 풀파티가 가장 기대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뮤직 페스티벌의 단골손님,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공연을 볼 목적이었는데요. 밤 9시 30분부터 무려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한다는 타임테이블까지 기억해두고 그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수영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아까 햇빛이 있을 때와는 달리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아지니 럭셔리 풀파티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더라고요~ 




이윽고 시간이 되자 등장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신곡이 나오면 일부러 찾아들을 정도로 밴드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노래, 춤, 패션까지 관심 있는데 코앞에서 보다니요 ㅎㅎ


이렇게 가까운 자리에서 빵빵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라이브, 뼈가 부서질 듯 신나게 추는 디스코 댄스까지 흥이 터졌어요! 깍두기, 탱탱볼, 니온 라이트 등 인기곡들을 총망라한 라이브에 감동받았답니다.




공연 보면서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음료도 마시면서, 깊어가는 여름밤을 만끽했는데요.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디스코 사운드에 어느새 가사를 되뇌며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 우리들의 밤도 깊어갔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는 여흥을 달래러 루빅 바에 가서 샴페인 한 잔씩 나눠 마시고는 방으로 컴백! 이 밤이 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흥겨웠던 스파클링 파라다이스였어요! 





전날 밤 잠도 솔솔 오고 아침에도 눈이 번쩍 떠져서 조식부터 챙겨 먹고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하러 왔어요!


깜빡하고 운동화를 안 챙겨 왔는데, 알고 보니 카운터에서 양말에 러닝화는 물론 옷까지 대여해주더라고요!  피트니스 안에는 짐볼에 요가매트도 있고, 파워 플레이트, 러닝머신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편리해요.

 

개운하게 운동까지 하고 나서 옷 갈아입고 12시 전에 체크아웃! 1박2일 호캉스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택이었던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다음번에도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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